무서운 ‘새내기’ 최준용, 리바운드왕 도전

입력 2016.11.05 (21:32) 수정 2016.11.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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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새내기 최준용의 활약속에 KCC를 물리쳤습니다.

최준용은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서장훈 이후 18년 만에 국내 선수 리바운드 왕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위치 선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골밑 몸싸움.

공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SK 최준용이 놀라운 활동량을 나타냅니다.

새내기 최준용이 겁없이 리바운드에 가담하자 KCC 수비수들은 쩔쩔 멨습니다.

과격한 동작으로 육탄방어 했고, 최준용은 경기 중반 코뼈를 부여잡고 코트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4쿼터 김민구에 석 점포를 허용해 두 점차로 쫓긴 종료 직전에도 SK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정적인 리바운드는 최준용의 몫이었습니다.

SK는 12개의 리바운드에 9점을 기록한 최준용을 앞세워 KCC를 82대 78로 이겼습니다.

평균 10.75개의 리바운드로 외국인 라틀리프와 1.45개 뒤진 전체 4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전유물이던 리바운드왕에 서장훈 이후 18년 만에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인터뷰> 최준용(SK) : "화려함을 좇아가기 보다 절실한 것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할 겁니다. 제가 그정도는 할 자신이 있어요."

동부는 인삼공사를 이겼고, LG는 케이티를 이겨 1승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에서 최하위권으로 처진 OK 저축은행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주인공은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전병선, 전병선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OK 저축은행은 전병선의 깜짝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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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서운 ‘새내기’ 최준용, 리바운드왕 도전
    • 입력 2016-11-05 21:33:14
    • 수정2016-11-05 21:45:5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새내기 최준용의 활약속에 KCC를 물리쳤습니다.

최준용은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서장훈 이후 18년 만에 국내 선수 리바운드 왕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위치 선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골밑 몸싸움.

공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SK 최준용이 놀라운 활동량을 나타냅니다.

새내기 최준용이 겁없이 리바운드에 가담하자 KCC 수비수들은 쩔쩔 멨습니다.

과격한 동작으로 육탄방어 했고, 최준용은 경기 중반 코뼈를 부여잡고 코트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4쿼터 김민구에 석 점포를 허용해 두 점차로 쫓긴 종료 직전에도 SK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정적인 리바운드는 최준용의 몫이었습니다.

SK는 12개의 리바운드에 9점을 기록한 최준용을 앞세워 KCC를 82대 78로 이겼습니다.

평균 10.75개의 리바운드로 외국인 라틀리프와 1.45개 뒤진 전체 4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전유물이던 리바운드왕에 서장훈 이후 18년 만에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인터뷰> 최준용(SK) : "화려함을 좇아가기 보다 절실한 것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할 겁니다. 제가 그정도는 할 자신이 있어요."

동부는 인삼공사를 이겼고, LG는 케이티를 이겨 1승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에서 최하위권으로 처진 OK 저축은행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주인공은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전병선, 전병선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OK 저축은행은 전병선의 깜짝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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