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길에 구름다리…단풍철 인파 북적

입력 2016.11.07 (07:41) 수정 2016.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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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괴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구름다리까지 갖추면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빼어난 풍광을 선사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람선을 탄 지 10여분.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대형 구름다리가 시선을 유혹합니다.

길이 167미터의 연하협 구름다리입니다.

출렁이는 산책로는 알록달록 단풍산을 호수에 담아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인터뷰> 황청일(충북 청주시 낭성면) : "여성분들은 무서워 하시는데, 우리 남성들은 좀더 출렁거러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지난 9월 완공된 구름다리가 산막이옛길과 속리산 국립공원의 갈은구곡을 연결하면서 이곳을 찾는 단풍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순겸(경기도 부천시) : "소풍으로 여기를 왔는데, 소나무 숲도 너무 좋고 경치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아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만 무려 32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 양창호(괴산 산막이옛길 문화해설사) : "양쪽을 다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수가 토요일 일요일 같은 날은 2만에서 2만 5천명, 평일은 만 명정도로 늘어났습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

구름다리까지 갖추면서 올해 처음으로 관광객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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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산막이길에 구름다리…단풍철 인파 북적
    • 입력 2016-11-07 07:43:09
    • 수정2016-11-07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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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괴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이 구름다리까지 갖추면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빼어난 풍광을 선사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람선을 탄 지 10여분.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대형 구름다리가 시선을 유혹합니다.

길이 167미터의 연하협 구름다리입니다.

출렁이는 산책로는 알록달록 단풍산을 호수에 담아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인터뷰> 황청일(충북 청주시 낭성면) : "여성분들은 무서워 하시는데, 우리 남성들은 좀더 출렁거러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지난 9월 완공된 구름다리가 산막이옛길과 속리산 국립공원의 갈은구곡을 연결하면서 이곳을 찾는 단풍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순겸(경기도 부천시) : "소풍으로 여기를 왔는데, 소나무 숲도 너무 좋고 경치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아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만 무려 32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 양창호(괴산 산막이옛길 문화해설사) : "양쪽을 다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수가 토요일 일요일 같은 날은 2만에서 2만 5천명, 평일은 만 명정도로 늘어났습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

구름다리까지 갖추면서 올해 처음으로 관광객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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