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여야 엇갈린 반응
입력 2016.11.08 (17:05)
수정 201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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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국을 풀기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렵게 국회로 발걸음했지만 말한 내용은 달랑 세 문장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총리지명 당시 전권을 주겠다고는 했지만 2선 후퇴는 없다는 식으로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국을 풀기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렵게 국회로 발걸음했지만 말한 내용은 달랑 세 문장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총리지명 당시 전권을 주겠다고는 했지만 2선 후퇴는 없다는 식으로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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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여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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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8 17:06:10
- 수정2016-11-08 17:21:17
![](/data/news/2016/11/08/3374497_KpW.jpg)
<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국을 풀기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렵게 국회로 발걸음했지만 말한 내용은 달랑 세 문장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총리지명 당시 전권을 주겠다고는 했지만 2선 후퇴는 없다는 식으로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국을 풀기 위한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당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렵게 국회로 발걸음했지만 말한 내용은 달랑 세 문장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총리지명 당시 전권을 주겠다고는 했지만 2선 후퇴는 없다는 식으로 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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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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