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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소 고춧가루…항암·항균 유산균 ↑
입력 2016.11.09 (19:27) 수정 2016.11.09 (19:36) 뉴스 7
<앵커 멘트>
김치가 항암 효과를 지닌 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김치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항암 항균 유산균을 크게 늘린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추잎 사이사이에 마늘과 젓갈을 고춧가루에 버무린 김칫소를 넣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마늘이 대장암과 위암 예방에 좋은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고춧가루가 든 김칫소를 넣은 김치를 영상 4도의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이상 발효시켰습니다.
그리고 추출물을 분리했더니, 항암과 항균 기능이 뛰어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 유산균이 1밀리미터에 최대 2천만 개까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박동석(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연구관) : "저온에서 발효시켰을 때 7째 주까지 2천만 마리가 발생이 되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그 이후부터는 약 2백만 마리로 감소하는..."
실험용 쥐에 이 유산균과 식중독균을 함께 먹였더니 실제 면역 세포가 활성화돼 식중독균이 약화됐습니다.
<인터뷰> 노건민(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연구사) : "(실험쥐의) 간과 비장에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섭취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식중독균이 더 적게 관찰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 고춧가루에서 발견된 항암, 항균 유산균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김치가 항암 효과를 지닌 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김치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항암 항균 유산균을 크게 늘린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추잎 사이사이에 마늘과 젓갈을 고춧가루에 버무린 김칫소를 넣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마늘이 대장암과 위암 예방에 좋은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고춧가루가 든 김칫소를 넣은 김치를 영상 4도의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이상 발효시켰습니다.
그리고 추출물을 분리했더니, 항암과 항균 기능이 뛰어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 유산균이 1밀리미터에 최대 2천만 개까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박동석(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연구관) : "저온에서 발효시켰을 때 7째 주까지 2천만 마리가 발생이 되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그 이후부터는 약 2백만 마리로 감소하는..."
실험용 쥐에 이 유산균과 식중독균을 함께 먹였더니 실제 면역 세포가 활성화돼 식중독균이 약화됐습니다.
<인터뷰> 노건민(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연구사) : "(실험쥐의) 간과 비장에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섭취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식중독균이 더 적게 관찰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 고춧가루에서 발견된 항암, 항균 유산균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김칫소 고춧가루…항암·항균 유산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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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9 19:29:52
- 수정2016-11-09 19:36:38

<앵커 멘트>
김치가 항암 효과를 지닌 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김치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항암 항균 유산균을 크게 늘린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추잎 사이사이에 마늘과 젓갈을 고춧가루에 버무린 김칫소를 넣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마늘이 대장암과 위암 예방에 좋은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고춧가루가 든 김칫소를 넣은 김치를 영상 4도의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이상 발효시켰습니다.
그리고 추출물을 분리했더니, 항암과 항균 기능이 뛰어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 유산균이 1밀리미터에 최대 2천만 개까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박동석(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연구관) : "저온에서 발효시켰을 때 7째 주까지 2천만 마리가 발생이 되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그 이후부터는 약 2백만 마리로 감소하는..."
실험용 쥐에 이 유산균과 식중독균을 함께 먹였더니 실제 면역 세포가 활성화돼 식중독균이 약화됐습니다.
<인터뷰> 노건민(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연구사) : "(실험쥐의) 간과 비장에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섭취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식중독균이 더 적게 관찰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 고춧가루에서 발견된 항암, 항균 유산균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김치가 항암 효과를 지닌 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김치에 들어있는 고춧가루가 항암 항균 유산균을 크게 늘린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추잎 사이사이에 마늘과 젓갈을 고춧가루에 버무린 김칫소를 넣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마늘이 대장암과 위암 예방에 좋은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고춧가루가 든 김칫소를 넣은 김치를 영상 4도의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이상 발효시켰습니다.
그리고 추출물을 분리했더니, 항암과 항균 기능이 뛰어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 유산균이 1밀리미터에 최대 2천만 개까지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박동석(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연구관) : "저온에서 발효시켰을 때 7째 주까지 2천만 마리가 발생이 되는 걸로 확인이 됐고요. 그 이후부터는 약 2백만 마리로 감소하는..."
실험용 쥐에 이 유산균과 식중독균을 함께 먹였더니 실제 면역 세포가 활성화돼 식중독균이 약화됐습니다.
<인터뷰> 노건민(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연구사) : "(실험쥐의) 간과 비장에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섭취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보다 식중독균이 더 적게 관찰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 고춧가루에서 발견된 항암, 항균 유산균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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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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