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트럼프 시위 확산…고속도로 점거까지
입력 2016.11.11 (23:26)
수정 2016.11.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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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반발하는 시위가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에서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체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증오한다."
"내 대통령이 아니다."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들이 사흘째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서부에서 촉발된 시위 물결은 12개 이상의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곳에 따라 수십명부터 많게는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제일린(LA시위대) :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본인 스스로도 인종을 차별하는 사람이 미국을 대표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잇따라 수업 대신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녹취> 중학교 교사 : "(이민자 가정) 학생들이 모두 이제 추방되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게 해야 됩니까? (아니요!)"
서부에서는 시위대들이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 모형을 불태우고 한 때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뉴욕과 LA에서만 50여명이 체포됐고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가세티(LA 시장) : "기물 파괴나 위험한 교통 방해(같은 과격 시위)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시위확산이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지만 주말에는 더 많은 항의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반발하는 시위가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에서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체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증오한다."
"내 대통령이 아니다."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들이 사흘째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서부에서 촉발된 시위 물결은 12개 이상의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곳에 따라 수십명부터 많게는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제일린(LA시위대) :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본인 스스로도 인종을 차별하는 사람이 미국을 대표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잇따라 수업 대신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녹취> 중학교 교사 : "(이민자 가정) 학생들이 모두 이제 추방되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게 해야 됩니까? (아니요!)"
서부에서는 시위대들이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 모형을 불태우고 한 때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뉴욕과 LA에서만 50여명이 체포됐고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가세티(LA 시장) : "기물 파괴나 위험한 교통 방해(같은 과격 시위)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시위확산이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지만 주말에는 더 많은 항의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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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트럼프 시위 확산…고속도로 점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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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1 23:35:35
- 수정2016-11-12 00:19:06
<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반발하는 시위가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에서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체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증오한다."
"내 대통령이 아니다."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들이 사흘째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서부에서 촉발된 시위 물결은 12개 이상의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곳에 따라 수십명부터 많게는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제일린(LA시위대) :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본인 스스로도 인종을 차별하는 사람이 미국을 대표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잇따라 수업 대신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녹취> 중학교 교사 : "(이민자 가정) 학생들이 모두 이제 추방되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게 해야 됩니까? (아니요!)"
서부에서는 시위대들이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 모형을 불태우고 한 때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뉴욕과 LA에서만 50여명이 체포됐고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가세티(LA 시장) : "기물 파괴나 위험한 교통 방해(같은 과격 시위)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시위확산이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지만 주말에는 더 많은 항의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반발하는 시위가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에서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체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를 증오한다."
"내 대통령이 아니다."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들이 사흘째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서부에서 촉발된 시위 물결은 12개 이상의 주요 대도시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곳에 따라 수십명부터 많게는 수천 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제일린(LA시위대) :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본인 스스로도 인종을 차별하는 사람이 미국을 대표해서는 안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잇따라 수업 대신 거리행진에 나섰습니다.
<녹취> 중학교 교사 : "(이민자 가정) 학생들이 모두 이제 추방되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게 해야 됩니까? (아니요!)"
서부에서는 시위대들이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 모형을 불태우고 한 때 고속도로를 점거했습니다.
뉴욕과 LA에서만 50여명이 체포됐고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녹취> 가세티(LA 시장) : "기물 파괴나 위험한 교통 방해(같은 과격 시위)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시위확산이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지만 주말에는 더 많은 항의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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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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