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협정 오늘 가서명 예정…야권 반발
입력 2016.11.14 (09:42)
수정 2016.1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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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제3차 실무협상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정문 가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민감한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되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두 나라 정부는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1차 실무협의가 열린 지 10여 일 만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8일) : "2012년에 이미 문안에 대부분 합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문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엔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측 방위성 조사과장 등 과장급 실무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3차 협의에서는 한일 양국이 협정문에 가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실제로 가서명이 이뤄질 경우, 한일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정이 실제 체결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에도 일본과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서명 직전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제3차 실무협상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정문 가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민감한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되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두 나라 정부는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1차 실무협의가 열린 지 10여 일 만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8일) : "2012년에 이미 문안에 대부분 합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문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엔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측 방위성 조사과장 등 과장급 실무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3차 협의에서는 한일 양국이 협정문에 가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실제로 가서명이 이뤄질 경우, 한일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정이 실제 체결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에도 일본과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서명 직전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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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4 09:43:48
- 수정2016-11-14 10:06:06
<앵커 멘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제3차 실무협상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정문 가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민감한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되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 두 나라 정부는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1차 실무협의가 열린 지 10여 일 만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8일) : "2012년에 이미 문안에 대부분 합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문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엔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측 방위성 조사과장 등 과장급 실무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3차 협의에서는 한일 양국이 협정문에 가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실제로 가서명이 이뤄질 경우, 한일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정이 실제 체결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에도 일본과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서명 직전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제3차 실무협상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정문 가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민감한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되지만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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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 나라 정부는 오늘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1차 실무협의가 열린 지 10여 일 만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지난 8일) : "2012년에 이미 문안에 대부분 합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문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엔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측 방위성 조사과장 등 과장급 실무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3차 협의에서는 한일 양국이 협정문에 가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실제로 가서명이 이뤄질 경우, 한일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군사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정이 실제 체결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에도 일본과 협정 체결을 추진했지만, 밀실 협상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서명 직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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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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