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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인우월주의자” 중용…반발 확산
입력 2016.11.15 (19:17) 수정 2016.11.15 (19:2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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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극보수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비판을 받는 인사를 백악관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중에도 인종 차별 논란을 빚어왔던 터라 미국을 더 분열시킬 거라는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이 극우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의 창립자 스티브 배넌을 백악관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

백악관 수석 고문은 국내 정책은 물론 외교 전략의 틀을 짜는 요직 중의 요직입니다.

스티브 배넌이 만든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는, 흑인교회 총기 참사 직후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 된 남부연합기를 찬양하는 등 인종주의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당선인) :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미국의 시민단체들은 배넌을 중용한 건 트럼프가 화합을 약속한 것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니하드 아와드(美 이슬람 단체 대표) : "배넌을 임명함으로써, 불행히도 트럼프는 미국인들 사이의 분열과 분쟁을 키우고 있습니다."

배넌의 유대인 차별 발언 의혹도 불거졌고, 이스라엘의 언론들까지 충격과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가 공화당 주류 인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했지만, 실권은 아웃사이더인 배넌 수석고문에게 주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극보수, 인종주의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는 이유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트럼프 “백인우월주의자” 중용…반발 확산
    • 입력 2016-11-15 19:20:22
    • 수정2016-11-15 19:26:00
    뉴스 7
<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극보수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비판을 받는 인사를 백악관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중에도 인종 차별 논란을 빚어왔던 터라 미국을 더 분열시킬 거라는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이 극우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의 창립자 스티브 배넌을 백악관 수석 전략가 겸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

백악관 수석 고문은 국내 정책은 물론 외교 전략의 틀을 짜는 요직 중의 요직입니다.

스티브 배넌이 만든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는, 흑인교회 총기 참사 직후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이 된 남부연합기를 찬양하는 등 인종주의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당선인) :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미국의 시민단체들은 배넌을 중용한 건 트럼프가 화합을 약속한 것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니하드 아와드(美 이슬람 단체 대표) : "배넌을 임명함으로써, 불행히도 트럼프는 미국인들 사이의 분열과 분쟁을 키우고 있습니다."

배넌의 유대인 차별 발언 의혹도 불거졌고, 이스라엘의 언론들까지 충격과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가 공화당 주류 인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했지만, 실권은 아웃사이더인 배넌 수석고문에게 주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극보수, 인종주의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는 이유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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