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즉각 반발…“내일이라도 대면 조사”
입력 2016.11.16 (06:02)
수정 2016.11.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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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검찰은 즉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이 안 된다면 내일이라도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 연기를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 측을 향해 검찰이 다시 한번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미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면서 검찰이 통보했던 조사 시점인 오늘이 어렵다면 내일 대면조사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측 주장에 즉시 반박 의견을 낸 겁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 "현재 수사진행 상황에 비춰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대면조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시기를 확실히 못 박아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전략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박 대통령 조사는 필수적"이고, "최순실 씨에 대한 공소장을 작성할 때 빈칸을 남겨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의 공소장이 공개되면 이에 맞춰 대통령 측이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최 씨 기소 이전에 반드시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검찰은 즉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이 안 된다면 내일이라도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 연기를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 측을 향해 검찰이 다시 한번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미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면서 검찰이 통보했던 조사 시점인 오늘이 어렵다면 내일 대면조사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측 주장에 즉시 반박 의견을 낸 겁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 "현재 수사진행 상황에 비춰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대면조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시기를 확실히 못 박아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전략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박 대통령 조사는 필수적"이고, "최순실 씨에 대한 공소장을 작성할 때 빈칸을 남겨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의 공소장이 공개되면 이에 맞춰 대통령 측이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최 씨 기소 이전에 반드시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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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즉각 반발…“내일이라도 대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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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6 06:04:10
- 수정2016-11-16 0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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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검찰은 즉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이 안 된다면 내일이라도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 연기를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 측을 향해 검찰이 다시 한번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미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면서 검찰이 통보했던 조사 시점인 오늘이 어렵다면 내일 대면조사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측 주장에 즉시 반박 의견을 낸 겁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 "현재 수사진행 상황에 비춰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대면조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시기를 확실히 못 박아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전략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박 대통령 조사는 필수적"이고, "최순실 씨에 대한 공소장을 작성할 때 빈칸을 남겨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의 공소장이 공개되면 이에 맞춰 대통령 측이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최 씨 기소 이전에 반드시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검찰은 즉각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이 안 된다면 내일이라도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사 연기를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 측을 향해 검찰이 다시 한번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미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면서 검찰이 통보했던 조사 시점인 오늘이 어렵다면 내일 대면조사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측 주장에 즉시 반박 의견을 낸 겁니다.
김수남 검찰총장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 "현재 수사진행 상황에 비춰보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대면조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시기를 확실히 못 박아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전략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박 대통령 조사는 필수적"이고, "최순실 씨에 대한 공소장을 작성할 때 빈칸을 남겨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의 공소장이 공개되면 이에 맞춰 대통령 측이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최 씨 기소 이전에 반드시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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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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