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병헌·지오디 한 목소리 응원 “수험생 여러분…”

잠시뒤면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됩니다.

60만 수험생에, 가족 친구 지인들까지, 거의 온 국민이 함께 치르는 시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연예계도 수험생 스타부터 각종 응원전까지, 수능의 긴장감이 감돕니다.

<녹취>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능의 마스터가 응원합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최근 함께 영화에 출연한 세 사람이 응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평소 위풍당당한 배우들도 수험생 앞에서 만큼은 왠지 조심스럽고 긴장한 기색이죠?

사실, 수험생은 겨울 극장가의 최대 관객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멀리 해외에서도 응원을 보내왔는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주역들입니다.

<녹취> "수능 대박! 나 잘했음?"

발음을 신경 쓰는 모습에서 제법 정성이 느껴지는데요,

물론 정성에 재치를 더한 응원도 있습니다.

같은 기획사에 몸담은 연예인 20여 명이 격려의 문구를 적어 들고 릴레이 응원을 펼치는가 하면, 그룹 지오디는 자신들의 수능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깁니다.

<녹취> "활동할 때 수능 봤잖아."

<녹취> "호영이 형이랑 나랑 (점수가) 30점밖에 차이가 안 났어요."

<녹취> "둘이? 너 (학생)회장이야 진짜?"

활동 중 수능을 보는 스타는 올해도 있습니다.

특히 가요계엔 10대 후반 아이돌이 많아 트와이스, 세븐틴 등 여러 그룹에 수험생 멤버가 있고요,

그런데 개그우먼 박미선 씨도 이번 수능과 아주 밀접합니다.

박미선 씨는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자녀가 수능을 본다고 말하며 수험생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연예계의 수능 풍경, 각양각색입니다만 수험생들에게 전하려는 공통된 진심은 바로 이 말이겠죠?

<녹취> 지오디 : "준비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펼칠 수 있는 수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이병헌 : "편안한 마음가지고 평소 실력 잘 발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문화광장도 함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