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을 즐기자!”…겨울 서핑의 매력

입력 2016.11.18 (21:55) 수정 2016.11.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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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핑은 보통 날씨가 따뜻하고 바다의 수온이 높을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접어든 지금도 서핑을 즐기기 위해 동해안을 찾는 동호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파도가 부서지는 겨울바다.

하지만, 백사장에서는 사람들이 준비 운동에 한창입니다.

준비가 끝나자 서핑 보드를 들고 모두 추운 바다로 뛰어듭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파도에 몸을 실다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어버립니다.

보온성이 있는 두꺼운 겨울용 서핑 수트도 추위를 잊는데 한 몫을 합니다.

<인터뷰> 허석진(서핑 동호인) : "서핑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다 보면 추위를 잊게 되는 것 같고 겨울에 있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핑이라고 하면 보통 여름을 떠올리지만 동해안에서는 겨울도 여름 못지 않게 서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동해안의 경우 11월부터 3월까지 겨우내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칩니다.

겨울이 되면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불 때가 많아 서핑에 알맞은 파도의 각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수(서핑 동호인) : "(겨울이) 여름에 비해서 파도가 좀 더 강하고 큰 편이에요. 동해안의 경우에는...더 다이나믹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어요."

주말이 되면 많게는 2~3백여 명의 서핑 동호인들이 몰려드는 동해안.

겨울 바다와 파도가 선사하는 서핑의 색다른 무대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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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을 즐기자!”…겨울 서핑의 매력
    • 입력 2016-11-18 21:56:33
    • 수정2016-11-18 2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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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핑은 보통 날씨가 따뜻하고 바다의 수온이 높을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접어든 지금도 서핑을 즐기기 위해 동해안을 찾는 동호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파도가 부서지는 겨울바다.

하지만, 백사장에서는 사람들이 준비 운동에 한창입니다.

준비가 끝나자 서핑 보드를 들고 모두 추운 바다로 뛰어듭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파도에 몸을 실다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어버립니다.

보온성이 있는 두꺼운 겨울용 서핑 수트도 추위를 잊는데 한 몫을 합니다.

<인터뷰> 허석진(서핑 동호인) : "서핑을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다 보면 추위를 잊게 되는 것 같고 겨울에 있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핑이라고 하면 보통 여름을 떠올리지만 동해안에서는 겨울도 여름 못지 않게 서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동해안의 경우 11월부터 3월까지 겨우내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칩니다.

겨울이 되면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불 때가 많아 서핑에 알맞은 파도의 각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수(서핑 동호인) : "(겨울이) 여름에 비해서 파도가 좀 더 강하고 큰 편이에요. 동해안의 경우에는...더 다이나믹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어요."

주말이 되면 많게는 2~3백여 명의 서핑 동호인들이 몰려드는 동해안.

겨울 바다와 파도가 선사하는 서핑의 색다른 무대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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