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푸드 트레인’…사랑과 희망 전해요~

입력 2016.11.24 (21:52) 수정 2016.11.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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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오늘은 유니폼 대신 요리복을 입고 다문화 학교에서 사랑을 나눴습니다.

추신수는 자신의 별명인 '추추 트레인'에 따온 '푸드 트레인'을 끌고 7년째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요리복으로 갈아입은 추신수가 갈비찜을 정성스레 건네줍니다.

서울의 한 다문화 학교를 찾아가 음식과 함께 사랑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도란도란 같이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이유리(지구촌 학교 초등학교 5학년) : "영화배우 중에는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탤런트 중에는 박보검! (나도!)"

이에 앞서 노인 복지 시설과, 아동 보호 시설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간식도 배달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5년 동안 차가운 햄버거를 먹어 본 추신수이기에 봉사의 의미가 더 가슴에 다가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외야수) : "이 아이들도 당연하다고 느끼면 안 돼요. 항상 고마워하고, 자기가 컸을 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는 그런 생각만 한다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추신수의 이런 바람은 이심전심으로 통했습니다.

<인터뷰> 황도담(지구촌 학교 고등학교 2학년) : "저희도 나중에 성공해서 커서 다른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한테 이렇게 나누겠습니다."

갑자기 매서워진 찬바람을 뚫고, 추신수의 '푸드 트레인'은 벌써 7년째 꿈과 희망을 배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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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의 ‘푸드 트레인’…사랑과 희망 전해요~
    • 입력 2016-11-24 21:55:42
    • 수정2016-11-24 22:15:28
    뉴스 9
<앵커 멘트>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오늘은 유니폼 대신 요리복을 입고 다문화 학교에서 사랑을 나눴습니다.

추신수는 자신의 별명인 '추추 트레인'에 따온 '푸드 트레인'을 끌고 7년째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요리복으로 갈아입은 추신수가 갈비찜을 정성스레 건네줍니다.

서울의 한 다문화 학교를 찾아가 음식과 함께 사랑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도란도란 같이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 이유리(지구촌 학교 초등학교 5학년) : "영화배우 중에는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탤런트 중에는 박보검! (나도!)"

이에 앞서 노인 복지 시설과, 아동 보호 시설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간식도 배달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5년 동안 차가운 햄버거를 먹어 본 추신수이기에 봉사의 의미가 더 가슴에 다가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외야수) : "이 아이들도 당연하다고 느끼면 안 돼요. 항상 고마워하고, 자기가 컸을 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는 그런 생각만 한다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추신수의 이런 바람은 이심전심으로 통했습니다.

<인터뷰> 황도담(지구촌 학교 고등학교 2학년) : "저희도 나중에 성공해서 커서 다른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한테 이렇게 나누겠습니다."

갑자기 매서워진 찬바람을 뚫고, 추신수의 '푸드 트레인'은 벌써 7년째 꿈과 희망을 배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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