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동시 다발 테러 계획 용의자 IS 지시받아
입력 2016.11.26 (06:25)
수정 2016.11.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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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뒤 국가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테러를 기획했던 용의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IS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올해 7월 트럭을 이용한 니스 테러 그리고 곧바로 이어졌던 성당 테러.
테러가 계속 이어졌던 프랑스에 또 한 번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최근에 검거된 테러 용의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장과 디즈니랜드 그리고 지하철역 등에서 테러를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테러 감행 날짜는 12월 1일이었습니다.
프랑스인 4명에 모로코인 1명으로 구성된 이들 테러범들은 IS의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장 : "이라크-시리아 지역 지휘관이 테러범들에게 인기가 많은 암호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할 때 자동 소총 같은 무기도 함께 압수했는데 테러범들은 이 무기로 프랑스 사회의 무질서를 야기시키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 장: "(테러범들은) IS를 위해 프랑스 내에서 테러와 위협 등을 통해 사회적 무질서를 일으키는데 이 무기들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1년이 넘게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며 테러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범 검거 소식에 프랑스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동시에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뒤 국가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테러를 기획했던 용의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IS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올해 7월 트럭을 이용한 니스 테러 그리고 곧바로 이어졌던 성당 테러.
테러가 계속 이어졌던 프랑스에 또 한 번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최근에 검거된 테러 용의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장과 디즈니랜드 그리고 지하철역 등에서 테러를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테러 감행 날짜는 12월 1일이었습니다.
프랑스인 4명에 모로코인 1명으로 구성된 이들 테러범들은 IS의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장 : "이라크-시리아 지역 지휘관이 테러범들에게 인기가 많은 암호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할 때 자동 소총 같은 무기도 함께 압수했는데 테러범들은 이 무기로 프랑스 사회의 무질서를 야기시키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 장: "(테러범들은) IS를 위해 프랑스 내에서 테러와 위협 등을 통해 사회적 무질서를 일으키는데 이 무기들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1년이 넘게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며 테러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범 검거 소식에 프랑스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동시에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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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동시 다발 테러 계획 용의자 IS 지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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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06:27:51
- 수정2016-11-26 0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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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뒤 국가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테러를 기획했던 용의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IS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올해 7월 트럭을 이용한 니스 테러 그리고 곧바로 이어졌던 성당 테러.
테러가 계속 이어졌던 프랑스에 또 한 번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최근에 검거된 테러 용의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장과 디즈니랜드 그리고 지하철역 등에서 테러를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테러 감행 날짜는 12월 1일이었습니다.
프랑스인 4명에 모로코인 1명으로 구성된 이들 테러범들은 IS의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장 : "이라크-시리아 지역 지휘관이 테러범들에게 인기가 많은 암호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할 때 자동 소총 같은 무기도 함께 압수했는데 테러범들은 이 무기로 프랑스 사회의 무질서를 야기시키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 장: "(테러범들은) IS를 위해 프랑스 내에서 테러와 위협 등을 통해 사회적 무질서를 일으키는데 이 무기들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1년이 넘게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며 테러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범 검거 소식에 프랑스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동시에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난 뒤 국가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또다시 동시다발 테러를 기획했던 용의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IS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올해 7월 트럭을 이용한 니스 테러 그리고 곧바로 이어졌던 성당 테러.
테러가 계속 이어졌던 프랑스에 또 한 번의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최근에 검거된 테러 용의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시장과 디즈니랜드 그리고 지하철역 등에서 테러를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테러 감행 날짜는 12월 1일이었습니다.
프랑스인 4명에 모로코인 1명으로 구성된 이들 테러범들은 IS의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장 : "이라크-시리아 지역 지휘관이 테러범들에게 인기가 많은 암호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할 때 자동 소총 같은 무기도 함께 압수했는데 테러범들은 이 무기로 프랑스 사회의 무질서를 야기시키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물랭 파리 검사 장: "(테러범들은) IS를 위해 프랑스 내에서 테러와 위협 등을 통해 사회적 무질서를 일으키는데 이 무기들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파리 동시다발 테러 이후 1년이 넘게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며 테러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범 검거 소식에 프랑스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동시에 테러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도 실감하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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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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