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맨유 모리뉴, 심판 판정 항의 또 퇴장

입력 2016.11.28 (17:23) 수정 2016.11.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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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 오늘은 손기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오늘 새벽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리뉴 감독이 또 퇴장을 당했다고요?

다혈질인건 알고 있었는데, 또 뭘 했길래 쫒겨났나요?

<답변>
모리뉴 감독 하면, 별명이 스페셜 원, 즉 특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성질도 좀 특별합니다.

올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맨유가 1대 1로 맞선 전반 26분 쯤, 포그바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졌다고 주심이 휘술을 불면서 시작됐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화가 나서 애꿎은 물병을 걷어차며 격렬하게 항의했는데요.

돌아온건 빨간 카드 뿐이었습니다.

결국 맨유는 1대 1로 비겨서 최근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승부에 그쳐 리그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질문>
다음은 야구 소식 알아보죠.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 선수가 이번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됐는데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황재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요?

<답변>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의 주가가 매일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루수 후보로 황재균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지죠, 포브스가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소개하면서 황재균을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포브스는 황재균에 대해 KBO리그에서 10년을 뛴 장거리 타자라면서, 작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황재균 선수는 자유계약신분을 얻은 뒤로 미국으로 건너가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전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습니다.

<질문>
그런가하면, 국내 프로야구 FA시장에선 삼성의 최형우 선수가, 역대 최고액인 4년간 100억 원의 계약으로 기아로 이적했는데요.

정말 엄청난 금액이죠?

<답변>
삼성의 핵심 선수였던 최형우 선수가 드디어 FA 100억 시대의 문을 열어젖혔습니다.

FA였던 최형우는 기아와 4년 동안 1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이적하게 됐는데요.

작년에 박석민이 NC로 가면서 세웠던 4년 96억 원의 금액을 일년만에 경신한 겁니다.

최형우 선수하면 그동안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이 3할이 넘는 꾸준한 선수로 유명한데요.

아무튼, FA 금액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것에 대해서 과열됐다는 지적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질문>
골프계에선 타이거 우즈가 16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우즈 말을 빌리자면, 아직 죽지 않았다고요?

<답변>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우즈는 다음 달 1일에 시작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를 계획인데요.

이 대회는 PGA 정규대회는 아니고요.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참가합니다.

우즈는 바하마에 도착해서 몸을 풀면서 대회 준비에 한창인데요.

일부 도박사이트에선 우즈가 우승할 확률보다, 이 대회가 끝나고 은퇴할 확률이 높다면서 다소 비아냥 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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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맨유 모리뉴, 심판 판정 항의 또 퇴장
    • 입력 2016-11-28 17:26:01
    • 수정2016-11-28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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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 오늘은 손기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오늘 새벽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리뉴 감독이 또 퇴장을 당했다고요?

다혈질인건 알고 있었는데, 또 뭘 했길래 쫒겨났나요?

<답변>
모리뉴 감독 하면, 별명이 스페셜 원, 즉 특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성질도 좀 특별합니다.

올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맨유가 1대 1로 맞선 전반 26분 쯤, 포그바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넘어졌다고 주심이 휘술을 불면서 시작됐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화가 나서 애꿎은 물병을 걷어차며 격렬하게 항의했는데요.

돌아온건 빨간 카드 뿐이었습니다.

결국 맨유는 1대 1로 비겨서 최근 4경기 연속 홈경기 무승부에 그쳐 리그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질문>
다음은 야구 소식 알아보죠.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 선수가 이번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됐는데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황재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요?

<답변>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의 주가가 매일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루수 후보로 황재균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요.

미국의 경제전문지죠, 포브스가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소개하면서 황재균을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포브스는 황재균에 대해 KBO리그에서 10년을 뛴 장거리 타자라면서, 작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황재균 선수는 자유계약신분을 얻은 뒤로 미국으로 건너가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전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습니다.

<질문>
그런가하면, 국내 프로야구 FA시장에선 삼성의 최형우 선수가, 역대 최고액인 4년간 100억 원의 계약으로 기아로 이적했는데요.

정말 엄청난 금액이죠?

<답변>
삼성의 핵심 선수였던 최형우 선수가 드디어 FA 100억 시대의 문을 열어젖혔습니다.

FA였던 최형우는 기아와 4년 동안 1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이적하게 됐는데요.

작년에 박석민이 NC로 가면서 세웠던 4년 96억 원의 금액을 일년만에 경신한 겁니다.

최형우 선수하면 그동안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이 3할이 넘는 꾸준한 선수로 유명한데요.

아무튼, FA 금액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것에 대해서 과열됐다는 지적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질문>
골프계에선 타이거 우즈가 16개월만에 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우즈 말을 빌리자면, 아직 죽지 않았다고요?

<답변>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우즈는 다음 달 1일에 시작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를 계획인데요.

이 대회는 PGA 정규대회는 아니고요.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참가합니다.

우즈는 바하마에 도착해서 몸을 풀면서 대회 준비에 한창인데요.

일부 도박사이트에선 우즈가 우승할 확률보다, 이 대회가 끝나고 은퇴할 확률이 높다면서 다소 비아냥 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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