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주간 영상] 의도치 않은 ‘행운의 골’

입력 2016.11.28 (21:52) 수정 2016.11.28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제니트의 코코린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기 보다는 다친 듯 아파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넘어지면서 발을 맞고 들어간 행운의 골.

하지만, 온몸을 던진 대가는 고통보다 더 달콤했습니다.

AS 로마의 페로티는 묘기에 가까운 라보나킥으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크로스를 올리려 했었는지 선수 자신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골만큼은 환상적이었습니다.

FA컵 결승전에서는 수원 염기훈의 빗맞은 크로스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결승 골로 이어졌습니다.

크리스털팰리스 자하의 크로스가 스완지시티 코크의 머리에 맞고 방향이 틀어집니다.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안으로 들어간 골은 코크에겐 뼈아픈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모비스 이지원이 깔끔한 자세로 슛을 쏘지만, 림에 미치지 못합니다.

40초 만에 다시 던진 슛도 허무하게 에어볼이 되자 감독의 표정만 굳어집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두 번 연속 에어볼은 쉽지 않은데요."

우리카드 신으뜸의 수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광고판을 뛰어넘는 투혼의 디그로 이름처럼 수비도 으뜸임을 보여줍니다.

대한항공 정지석도 발로 공을 살려내는 명품 수비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튕겨 나간 공에 머리를 맞은 치어리더.

하지만, 놀라기보단 밝게 웃으며 넘깁니다.

LG 기승호는 부상 위험을 무릎쓰고 공을 살리려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선집중 주간 영상] 의도치 않은 ‘행운의 골’
    • 입력 2016-11-28 21:54:05
    • 수정2016-11-28 22:11:38
    뉴스 9
<리포트>

제니트의 코코린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기 보다는 다친 듯 아파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넘어지면서 발을 맞고 들어간 행운의 골.

하지만, 온몸을 던진 대가는 고통보다 더 달콤했습니다.

AS 로마의 페로티는 묘기에 가까운 라보나킥으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크로스를 올리려 했었는지 선수 자신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골만큼은 환상적이었습니다.

FA컵 결승전에서는 수원 염기훈의 빗맞은 크로스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결승 골로 이어졌습니다.

크리스털팰리스 자하의 크로스가 스완지시티 코크의 머리에 맞고 방향이 틀어집니다.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안으로 들어간 골은 코크에겐 뼈아픈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모비스 이지원이 깔끔한 자세로 슛을 쏘지만, 림에 미치지 못합니다.

40초 만에 다시 던진 슛도 허무하게 에어볼이 되자 감독의 표정만 굳어집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두 번 연속 에어볼은 쉽지 않은데요."

우리카드 신으뜸의 수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광고판을 뛰어넘는 투혼의 디그로 이름처럼 수비도 으뜸임을 보여줍니다.

대한항공 정지석도 발로 공을 살려내는 명품 수비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튕겨 나간 공에 머리를 맞은 치어리더.

하지만, 놀라기보단 밝게 웃으며 넘깁니다.

LG 기승호는 부상 위험을 무릎쓰고 공을 살리려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