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빅텐트론’…文 “정계개편 물타기”
입력 2016.11.29 (07:20)
수정 2016.11.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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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맞물려, 여야를 넘나드는 개헌 찬성파들의 발걸음도 함께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개헌 추진파와 현재 대선 지지도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3선 이상 중진 의원 7명이 모여 탄핵 정국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표면적으론 대통령 퇴진 이후 국정 로드맵 제시를 내세웠지만, 개헌 추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헌 추진은 여권과 민주당 내 비 문재인 세력, 국민의 당 등을 중심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제3지대론을 주창해온 인사들의 연대론까지 거론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입니다.
민주당 주류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민심과 어긋나게 불난집에서 군밤을 구워먹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대표는 이번 정국을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개헌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다시 또 집권의 연장을 획책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권력에 눈이 먼 세력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야권의 패권을 쥔 정치세력이 개헌을 정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맞물려, 여야를 넘나드는 개헌 찬성파들의 발걸음도 함께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개헌 추진파와 현재 대선 지지도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3선 이상 중진 의원 7명이 모여 탄핵 정국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표면적으론 대통령 퇴진 이후 국정 로드맵 제시를 내세웠지만, 개헌 추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헌 추진은 여권과 민주당 내 비 문재인 세력, 국민의 당 등을 중심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제3지대론을 주창해온 인사들의 연대론까지 거론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입니다.
민주당 주류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민심과 어긋나게 불난집에서 군밤을 구워먹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대표는 이번 정국을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개헌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다시 또 집권의 연장을 획책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권력에 눈이 먼 세력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야권의 패권을 쥔 정치세력이 개헌을 정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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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29 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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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맞물려, 여야를 넘나드는 개헌 찬성파들의 발걸음도 함께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개헌 추진파와 현재 대선 지지도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3선 이상 중진 의원 7명이 모여 탄핵 정국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표면적으론 대통령 퇴진 이후 국정 로드맵 제시를 내세웠지만, 개헌 추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헌 추진은 여권과 민주당 내 비 문재인 세력, 국민의 당 등을 중심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제3지대론을 주창해온 인사들의 연대론까지 거론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입니다.
민주당 주류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민심과 어긋나게 불난집에서 군밤을 구워먹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대표는 이번 정국을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개헌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다시 또 집권의 연장을 획책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권력에 눈이 먼 세력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야권의 패권을 쥔 정치세력이 개헌을 정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맞물려, 여야를 넘나드는 개헌 찬성파들의 발걸음도 함께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개헌 추진파와 현재 대선 지지도 1위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3선 이상 중진 의원 7명이 모여 탄핵 정국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표면적으론 대통령 퇴진 이후 국정 로드맵 제시를 내세웠지만, 개헌 추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헌 추진은 여권과 민주당 내 비 문재인 세력, 국민의 당 등을 중심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제3지대론을 주창해온 인사들의 연대론까지 거론되는 이른바 '개헌 빅텐트론'입니다.
민주당 주류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민심과 어긋나게 불난집에서 군밤을 구워먹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전대표는 이번 정국을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세력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개헌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다시 또 집권의 연장을 획책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권력에 눈이 먼 세력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야권의 패권을 쥔 정치세력이 개헌을 정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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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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