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쿠바 대사관 이례적 방문…속내는?
입력 2016.11.29 (19:17)
수정 2016.11.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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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트>
김정은이 평양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 대북 제재 압박 속에 쿠바를 상대로 조문외교를 펼쳐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어제 평양 주재 쿠바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매우 이례적으로 외국 공관을 직접 방문한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직접 조의록에 조사를 남기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김정은 조사) : "그(카스트로)의 이름과 업적은 우리 모두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를 잃은 아픔을 안고... 김정은."
앞서 김정은은 내일까지 3일 동안 애도기간을 지정해 당과 내각 등 주요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김기남, 리수용 부위원장 등 북한 당정군 지도부도 '조문 외교'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김기남(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 "바 인민들의 커다란 상처일뿐만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있어서도 큰 상처이고..."
북한은 또 최룡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했습니다.
사회주의 혈맹국으로 북한에게 몇 안 되는 외교적 보루 중 하나인 쿠바.
대북 제재와 압박 속에서 쿠바와의 연대를 과시하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정은이 평양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 대북 제재 압박 속에 쿠바를 상대로 조문외교를 펼쳐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어제 평양 주재 쿠바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매우 이례적으로 외국 공관을 직접 방문한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직접 조의록에 조사를 남기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김정은 조사) : "그(카스트로)의 이름과 업적은 우리 모두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를 잃은 아픔을 안고... 김정은."
앞서 김정은은 내일까지 3일 동안 애도기간을 지정해 당과 내각 등 주요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김기남, 리수용 부위원장 등 북한 당정군 지도부도 '조문 외교'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김기남(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 "바 인민들의 커다란 상처일뿐만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있어서도 큰 상처이고..."
북한은 또 최룡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했습니다.
사회주의 혈맹국으로 북한에게 몇 안 되는 외교적 보루 중 하나인 쿠바.
대북 제재와 압박 속에서 쿠바와의 연대를 과시하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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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쿠바 대사관 이례적 방문…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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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19:19:29
- 수정2016-11-29 19:51:12
<앵커 메트>
김정은이 평양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 대북 제재 압박 속에 쿠바를 상대로 조문외교를 펼쳐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어제 평양 주재 쿠바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매우 이례적으로 외국 공관을 직접 방문한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직접 조의록에 조사를 남기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김정은 조사) : "그(카스트로)의 이름과 업적은 우리 모두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를 잃은 아픔을 안고... 김정은."
앞서 김정은은 내일까지 3일 동안 애도기간을 지정해 당과 내각 등 주요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김기남, 리수용 부위원장 등 북한 당정군 지도부도 '조문 외교'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김기남(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 "바 인민들의 커다란 상처일뿐만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있어서도 큰 상처이고..."
북한은 또 최룡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했습니다.
사회주의 혈맹국으로 북한에게 몇 안 되는 외교적 보루 중 하나인 쿠바.
대북 제재와 압박 속에서 쿠바와의 연대를 과시하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김정은이 평양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 대북 제재 압박 속에 쿠바를 상대로 조문외교를 펼쳐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어제 평양 주재 쿠바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매우 이례적으로 외국 공관을 직접 방문한 겁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직접 조의록에 조사를 남기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김정은 조사) : "그(카스트로)의 이름과 업적은 우리 모두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를 잃은 아픔을 안고... 김정은."
앞서 김정은은 내일까지 3일 동안 애도기간을 지정해 당과 내각 등 주요기관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김기남, 리수용 부위원장 등 북한 당정군 지도부도 '조문 외교'에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김기남(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 "바 인민들의 커다란 상처일뿐만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있어서도 큰 상처이고..."
북한은 또 최룡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했습니다.
사회주의 혈맹국으로 북한에게 몇 안 되는 외교적 보루 중 하나인 쿠바.
대북 제재와 압박 속에서 쿠바와의 연대를 과시하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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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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