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해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tv 드라마를 방불케하는 '웃픈' 상황이 미국의 거리에서 포착됐습니다.

행인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저 오늘 중요한 날이에요!"

동네방네 소문을 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남자!

프러포즈를 준비했다죠.

마침내 여자친구가 등장하고, 긴장된 순간!

<녹취> "내 청혼을…"

<녹취> "미안해, 정말 미안한데…"

단칼에 거절당합니다.

지켜보던 사람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이 씁쓸한 결말에 모두가 안쓰러운 웃음을 참질 못하는데요.

사실은 유튜브 영상 제작자가 연출한 몰래카메라인데, 시민들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녹취> "미안, 다른 사람 생겼어."

<녹취> "힘내요!"

퇴짜를 맞는 이유도 각양각색! 위로를 해줘야 하나? 그냥 못 본 척 해야하나, 민망함이 화면 밖으로까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