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초대회장 당선 “아마야구 살리겠다”

입력 2016.11.30 (21:52) 수정 2016.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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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응용 프로야구 전 한화 감독이 초대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철저한 개혁을 통해 위기의 아마추어 야구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려 열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경기인 최초로 야구단 사장까지 지낸 김응용 감독이 아마야구의 새로운 수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용용 감독은 통합야구협회장 선거에서 85표를 얻어 41표에 그친 이계안 전 의원을 따돌리고 초대 회장에 올랐습니다.

끝없는 파벌 싸움 끝에 야구협회가 지난 3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4년 동안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응용(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고, 철저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야구협회를 철저히 뜯어 고치겠습니다."

야구계 대화합을 전면에 내세운 김응용 감독은 고교팀 100개 시대와 인프라 확충 등을 청사진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KBO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협회와 산하 단체 지원금으로 매년 2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재정 자립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인터뷰> 김응용(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아마추어 야구협회에서 꼭 필요한 경비이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책임지고 마련하겠습니다. 그건 염려 안하셔도 될 겁니다"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었던 승부사 김응용 감독이 또다른 변신을 통해 위기의 아마야구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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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용 초대회장 당선 “아마야구 살리겠다”
    • 입력 2016-11-30 21:54:08
    • 수정2016-11-30 2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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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응용 프로야구 전 한화 감독이 초대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철저한 개혁을 통해 위기의 아마추어 야구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려 열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경기인 최초로 야구단 사장까지 지낸 김응용 감독이 아마야구의 새로운 수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용용 감독은 통합야구협회장 선거에서 85표를 얻어 41표에 그친 이계안 전 의원을 따돌리고 초대 회장에 올랐습니다.

끝없는 파벌 싸움 끝에 야구협회가 지난 3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4년 동안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응용(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고, 철저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야구협회를 철저히 뜯어 고치겠습니다."

야구계 대화합을 전면에 내세운 김응용 감독은 고교팀 100개 시대와 인프라 확충 등을 청사진으로 내걸었습니다.

특히, KBO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협회와 산하 단체 지원금으로 매년 2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재정 자립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인터뷰> 김응용(야구소프트볼협회장) : "아마추어 야구협회에서 꼭 필요한 경비이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책임지고 마련하겠습니다. 그건 염려 안하셔도 될 겁니다"

프로야구에 한 획을 그었던 승부사 김응용 감독이 또다른 변신을 통해 위기의 아마야구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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