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매서운 ‘북극 한파’ 예상

입력 2016.12.04 (07:20) 수정 2016.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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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한 해변가에 수천 개의 눈덩이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점점 불어나서 커진 것인데요,

시베리아 지역에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입니다.

상층의 강한 바람인 제트 기류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데,

기류가 약해지면서 앞으로 찬 공기가 시베리아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북미지역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이달 12월의 기온은 예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매서운 추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에 내년 1월과 2월의 기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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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중순부터 매서운 ‘북극 한파’ 예상
    • 입력 2016-12-04 07:26:28
    • 수정2016-12-04 07:31:49
    KBS 재난방송센터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한 해변가에 수천 개의 눈덩이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점점 불어나서 커진 것인데요,

시베리아 지역에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입니다.

상층의 강한 바람인 제트 기류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데,

기류가 약해지면서 앞으로 찬 공기가 시베리아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북미지역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이달 12월의 기온은 예년 평균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매서운 추위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에 내년 1월과 2월의 기온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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