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서 정차 중 연쇄 추돌…2명 사망
입력 2016.12.12 (12:15)
수정 2016.12.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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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두 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롯가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택시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트렁크부터 뒷좌석까지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바로 뒤에 있는 화물차 밑에는 승용차 한 대가 부서진 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여의도 63빌딩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길가에 서 있는 택시를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택시 기사 61살 고 모 씨와 승객 47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는 신고가 떨어졌어요. 근데 2분 뒤에 또 신고가 들어온 거예요. 화물차가 뒤에 들이받은 거예요. 택시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28살 석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35살 정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석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정차돼있는 차량 후방에는 안전 삼각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택시 후방에는 삼각대가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두 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롯가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택시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트렁크부터 뒷좌석까지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바로 뒤에 있는 화물차 밑에는 승용차 한 대가 부서진 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여의도 63빌딩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길가에 서 있는 택시를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택시 기사 61살 고 모 씨와 승객 47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는 신고가 떨어졌어요. 근데 2분 뒤에 또 신고가 들어온 거예요. 화물차가 뒤에 들이받은 거예요. 택시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28살 석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35살 정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석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정차돼있는 차량 후방에는 안전 삼각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택시 후방에는 삼각대가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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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로서 정차 중 연쇄 추돌…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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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2 12:16:27
- 수정2016-12-12 12:27:18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두 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롯가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택시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트렁크부터 뒷좌석까지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바로 뒤에 있는 화물차 밑에는 승용차 한 대가 부서진 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여의도 63빌딩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길가에 서 있는 택시를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택시 기사 61살 고 모 씨와 승객 47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는 신고가 떨어졌어요. 근데 2분 뒤에 또 신고가 들어온 거예요. 화물차가 뒤에 들이받은 거예요. 택시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28살 석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35살 정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석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정차돼있는 차량 후방에는 안전 삼각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택시 후방에는 삼각대가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오늘 새벽 올림픽대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두 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롯가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택시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트렁크부터 뒷좌석까지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바로 뒤에 있는 화물차 밑에는 승용차 한 대가 부서진 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여의도 63빌딩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길가에 서 있는 택시를 4.5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 작업을 하던 택시 기사 61살 고 모 씨와 승객 47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는 신고가 떨어졌어요. 근데 2분 뒤에 또 신고가 들어온 거예요. 화물차가 뒤에 들이받은 거예요. 택시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28살 석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35살 정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석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정차돼있는 차량 후방에는 안전 삼각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택시 후방에는 삼각대가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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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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