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구성 마무리…‘뇌물죄’ 수사력 집중
입력 2016.12.12 (23:22)
수정 2016.12.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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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특검 사무실 입주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대기업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4명의 특검보, 20명의 파견검사 등 선발대가 먼저 입주했습니다.
이전이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방대한 수사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 방대하므로 모든 역량 집중하여 이번 주중으로 기록 검토를 마칠 예정입니다."
특검팀의 첫 수사는 대기업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물론 윤석열 수사팀장, 그리고 파견 검사들의 상당수가 기업 수사에 능한 특수통 검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뇌물죄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과의 독대 상황 등을 본격적으로 파헤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 검사의 상당수가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 아닌 점도 수사를 새롭게 접근하겠다는 특검의 의도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특검 사무실 입주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대기업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4명의 특검보, 20명의 파견검사 등 선발대가 먼저 입주했습니다.
이전이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방대한 수사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 방대하므로 모든 역량 집중하여 이번 주중으로 기록 검토를 마칠 예정입니다."
특검팀의 첫 수사는 대기업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물론 윤석열 수사팀장, 그리고 파견 검사들의 상당수가 기업 수사에 능한 특수통 검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뇌물죄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과의 독대 상황 등을 본격적으로 파헤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 검사의 상당수가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 아닌 점도 수사를 새롭게 접근하겠다는 특검의 의도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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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팀 구성 마무리…‘뇌물죄’ 수사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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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2 23:23:18
- 수정2016-12-12 23:45:10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특검 사무실 입주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대기업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4명의 특검보, 20명의 파견검사 등 선발대가 먼저 입주했습니다.
이전이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방대한 수사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 방대하므로 모든 역량 집중하여 이번 주중으로 기록 검토를 마칠 예정입니다."
특검팀의 첫 수사는 대기업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물론 윤석열 수사팀장, 그리고 파견 검사들의 상당수가 기업 수사에 능한 특수통 검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뇌물죄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과의 독대 상황 등을 본격적으로 파헤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 검사의 상당수가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 아닌 점도 수사를 새롭게 접근하겠다는 특검의 의도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특검 사무실 입주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대기업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부터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4명의 특검보, 20명의 파견검사 등 선발대가 먼저 입주했습니다.
이전이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특별수사관 40명의 인선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방대한 수사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이 수사해야 할 사항이 방대하므로 모든 역량 집중하여 이번 주중으로 기록 검토를 마칠 예정입니다."
특검팀의 첫 수사는 대기업 출연금의 대가성을 밝히는데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물론 윤석열 수사팀장, 그리고 파견 검사들의 상당수가 기업 수사에 능한 특수통 검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히지 못한 뇌물죄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과의 독대 상황 등을 본격적으로 파헤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견 검사의 상당수가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 아닌 점도 수사를 새롭게 접근하겠다는 특검의 의도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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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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