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양식에 ‘공업용 프로말린’ 사용 적발

광어 양식장에서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한 양식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어류 양식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유독물질인 '공업용 포르말린'을 불법 사용·보관한 혐의로 67살 좌모씨 등 양식업자 6명을 입건했습니다.

좌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공업용 포르말린 30만여 리터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포르말린 대부분이 광어 양식장 7곳에서 구충제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