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전투 끝났다”…러 “몇시간내 반군 철수 시작”
입력 2016.12.14 (05:02)
수정 2016.12.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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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광장] 알레포 전투 끝났다…4년 만에 정부군 승리
치열한 시리아 내전이 전개됐던 알레포 전투가 4년반 만에 끝났다.
2012년 7월 알레포가 정부군지역과 반군지역으로 나눠져 전투를 시작한 지 4년반 만에 시리아반군은 13일 알레포에서 전투를 끝내고 도시에서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반군 대원들이 도시를 떠나기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알레포 반군 조직 인사들도 철수에 합의했으며, 알레포 서쪽의 반군지역으로 떠날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번 합의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후원자인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한 터키가 보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군 진영에 의해 민간인 약식처형과 고문 등 전쟁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는 성토의 장이 벌어진 직후 러시아는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반군의 알레포 철수 합의가 알려진 후 미국은 국제사회가 철수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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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포 전투 끝났다”…러 “몇시간내 반군 철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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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4 05:02:26
- 수정2016-12-14 06:39:55

[연관 기사] ☞ [뉴스광장] 알레포 전투 끝났다…4년 만에 정부군 승리
치열한 시리아 내전이 전개됐던 알레포 전투가 4년반 만에 끝났다.
2012년 7월 알레포가 정부군지역과 반군지역으로 나눠져 전투를 시작한 지 4년반 만에 시리아반군은 13일 알레포에서 전투를 끝내고 도시에서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반군 대원들이 도시를 떠나기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알레포 반군 조직 인사들도 철수에 합의했으며, 알레포 서쪽의 반군지역으로 떠날 것이라고 시인했다.
이번 합의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후원자인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한 터키가 보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군 진영에 의해 민간인 약식처형과 고문 등 전쟁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는 성토의 장이 벌어진 직후 러시아는 합의 사실을 공개했다.
반군의 알레포 철수 합의가 알려진 후 미국은 국제사회가 철수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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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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