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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1년, 대중 수출 감소세 속 혜택 품목 ‘선전’”
입력 2016.12.19 (11:03) 수정 2016.12.19 (13:29) 경제

[연관 기사] ☞[뉴스12] 한중 FTA 1년…“대중 수출 감소세 속 선전”

정부는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 한중FTA가 감소 추세에 있던 대 중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20일) 한중FTA 발효 1주년을 맞아 발표한 '한중 FTA 발효 1년 성과 평가'에서 지난달까지 1년 동안 대중 수출은 1,22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9% 줄었지만 한중FTA 혜택 품목은 4% 줄어 전체 수출의 감소세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FTA 혜택 품목은 262억 달러를 수출해 1년 전보다 4% 줄었지만 FTA혜택을 보지 못한 품목은 862억 달러를 수출하며 12.8% 줄어 대조를 보였다.

FTA로 관세 인하 등의 효과를 본 품목 가운데 수산물과 소비재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유아용품나 43.8% 급증했고, 석유화학도 4.2%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수출 금액 기준으로는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를 나타냈지만,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1.4% 늘었고, 한국산 제품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10.5%로 1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FTA 수출 활용률은 지난해 12월 발효 초기에는 8.2%에 불과했으나 지난 달 38.3%에 이르며 한중FTA와 교역 구조가 유사한 아세안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79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8% 줄었고, 특히 FTA 혜택 품목의 수입은 1.6% 줄어 수입 부문에서도 한중FTA의 긍정적 효과가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부문에선 중국의 투자가 8.5% 늘었고, 과거 부동산과 금융 등에 치우쳤지만,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전기차와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로 다각화됐다.

산업부는 한중FTA를 통해 거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우리 경제에 활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일(20일) 한중 FTA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유공자 포상과 양해각서 체결, 세미나, FTA 활용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중FTA 1년, 대중 수출 감소세 속 혜택 품목 ‘선전’”
    • 입력 2016-12-19 11:03:03
    • 수정2016-12-19 13:29:18
    경제

[연관 기사] ☞[뉴스12] 한중 FTA 1년…“대중 수출 감소세 속 선전”

정부는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 한중FTA가 감소 추세에 있던 대 중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20일) 한중FTA 발효 1주년을 맞아 발표한 '한중 FTA 발효 1년 성과 평가'에서 지난달까지 1년 동안 대중 수출은 1,22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9% 줄었지만 한중FTA 혜택 품목은 4% 줄어 전체 수출의 감소세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FTA 혜택 품목은 262억 달러를 수출해 1년 전보다 4% 줄었지만 FTA혜택을 보지 못한 품목은 862억 달러를 수출하며 12.8% 줄어 대조를 보였다.

FTA로 관세 인하 등의 효과를 본 품목 가운데 수산물과 소비재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유아용품나 43.8% 급증했고, 석유화학도 4.2%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수출 금액 기준으로는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를 나타냈지만, 수출 물량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1.4% 늘었고, 한국산 제품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10.5%로 1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FTA 수출 활용률은 지난해 12월 발효 초기에는 8.2%에 불과했으나 지난 달 38.3%에 이르며 한중FTA와 교역 구조가 유사한 아세안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79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8% 줄었고, 특히 FTA 혜택 품목의 수입은 1.6% 줄어 수입 부문에서도 한중FTA의 긍정적 효과가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부문에선 중국의 투자가 8.5% 늘었고, 과거 부동산과 금융 등에 치우쳤지만,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전기차와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로 다각화됐다.

산업부는 한중FTA를 통해 거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우리 경제에 활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일(20일) 한중 FTA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유공자 포상과 양해각서 체결, 세미나, FTA 활용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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