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보충전] 독성 약해지고 맛은 쫄깃! 겨울 복어
입력 2016.12.19 (12:40) 수정 2016.12.19 (13:06)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술자리가 부쩍 많아진 연말입니다.

해장이 간절할 때 시원한 복국은 어떨까요?

겨울 복어는 독성은 약해지지만 살이 차올라 맛이 더 좋다는데,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강원도 주문진항입니다.

영하의 겨울 날씨, 방한복 두툼이 입고 부두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승진(도매인) : “복어 배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복어가 한창 나오는 때예요.”

열흘 전, 독도 근해로 복어잡이에 나선 배가 도착합니다.

만선의 꿈을 이뤘을까요?

배 안 수조마다 복어 천진데요.

갓 잡아온 싱싱한 복어가 상인들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정영근(선주) : “복어 배는 출항하면 열흘 만에 돌아오는데 보통 3,500kg에서 4,000kg씩 잡아 와요.”

복어는 배에서 내리기 전 바로 경매에 들어갑니다.

새벽 칼바람 맞으며 기다리던 도매인들, 입찰가를 적습니다.

높게 적은 순서로 낙찰되는 거죠.

그렇게 복어들은 소비자 만나러 차에 오릅니다.

어시장도 요즘 복어가 제철입니다.

<인터뷰> 최경자(수산시장 상인) : “복어의 종류는 여러 가지죠. 까치복, 참복, 복 종류가 여러 가지예요.”

이 세 가지 복어가 동해에서 주로 잡히는 것들인데요.

참복은 주둥이가 뭉툭하고 등은 흑갈색, 배는 흰색인데, 주로 회로 먹습니다.

검복은 동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등은 갈색, 몸의 중앙은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주로 복국에 쓰입니다.

까치복은 몸에 줄무늬가 있는데요.

등은 흑청색이고 지느러미가 노랗죠.

식감이 부드러워 수육이나 찜 요리에 쓰입니다.

여기는 복어전문 식당인데요.

<녹취> “복어회 나왔습니다.”

투명한 속살을 뽐내며 등장한 복어회.

보통 생선회보다 얇은 게 특징입니다. 속이 훤히 비치죠.

참복인데요. 위협을 느끼면 이렇게 부풀어 오르죠.

<인터뷰> 주광성(복어 전문점 사장) : “참복의 살은 찰기 있고 다른 복어에 비해 감칠맛이 더 있습니다.”

복어 다 좋은데, 독이 신경 쓰입니다.

복어 독은 내장과 눈알, 피, 아가미, 뼈마디에 들어있는데요.

복어 독은 치사율이 60%나 됩니다.

1mg 이하를 먹어도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복어 손질에선 독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독을 제거한 복어는 냉장고에서 3시간 숙성시킵니다.

복어는 다른 생선회에 비해 식감이 질긴 편이라 최대한 얇게 떠주는데요.

그 맛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김경현(인천광역시 남동구) : “아주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번엔 복 불고깁니다.

복어, 채소, 과일, 마늘, 고추씨 등을 넣고 3시간 동안 푹 끓여 육수를 만들고요.

여기에 콩나물과 채소, 버섯과 매콤한 양념 넣고 달달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녹취> “복어 살이 통통하고 입에 당깁니다.”

<인터뷰> 이종수(인천광역시 남구) : “보통 매운탕이나 복국으로 먹었는데 복 불고기로 먹으니까 새로운 맛이고 참 맛있어요.”

겨울철 별미 중 별미!

복을 부른다는 보양식, 복요리 드시고 올 한해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김선근이었습니다.
  • [정보충전] 독성 약해지고 맛은 쫄깃! 겨울 복어
    • 입력 2016-12-19 12:44:05
    • 수정2016-12-19 13:06:12
    뉴스 12
<앵커 멘트>

술자리가 부쩍 많아진 연말입니다.

해장이 간절할 때 시원한 복국은 어떨까요?

겨울 복어는 독성은 약해지지만 살이 차올라 맛이 더 좋다는데,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강원도 주문진항입니다.

영하의 겨울 날씨, 방한복 두툼이 입고 부두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승진(도매인) : “복어 배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복어가 한창 나오는 때예요.”

열흘 전, 독도 근해로 복어잡이에 나선 배가 도착합니다.

만선의 꿈을 이뤘을까요?

배 안 수조마다 복어 천진데요.

갓 잡아온 싱싱한 복어가 상인들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정영근(선주) : “복어 배는 출항하면 열흘 만에 돌아오는데 보통 3,500kg에서 4,000kg씩 잡아 와요.”

복어는 배에서 내리기 전 바로 경매에 들어갑니다.

새벽 칼바람 맞으며 기다리던 도매인들, 입찰가를 적습니다.

높게 적은 순서로 낙찰되는 거죠.

그렇게 복어들은 소비자 만나러 차에 오릅니다.

어시장도 요즘 복어가 제철입니다.

<인터뷰> 최경자(수산시장 상인) : “복어의 종류는 여러 가지죠. 까치복, 참복, 복 종류가 여러 가지예요.”

이 세 가지 복어가 동해에서 주로 잡히는 것들인데요.

참복은 주둥이가 뭉툭하고 등은 흑갈색, 배는 흰색인데, 주로 회로 먹습니다.

검복은 동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등은 갈색, 몸의 중앙은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주로 복국에 쓰입니다.

까치복은 몸에 줄무늬가 있는데요.

등은 흑청색이고 지느러미가 노랗죠.

식감이 부드러워 수육이나 찜 요리에 쓰입니다.

여기는 복어전문 식당인데요.

<녹취> “복어회 나왔습니다.”

투명한 속살을 뽐내며 등장한 복어회.

보통 생선회보다 얇은 게 특징입니다. 속이 훤히 비치죠.

참복인데요. 위협을 느끼면 이렇게 부풀어 오르죠.

<인터뷰> 주광성(복어 전문점 사장) : “참복의 살은 찰기 있고 다른 복어에 비해 감칠맛이 더 있습니다.”

복어 다 좋은데, 독이 신경 쓰입니다.

복어 독은 내장과 눈알, 피, 아가미, 뼈마디에 들어있는데요.

복어 독은 치사율이 60%나 됩니다.

1mg 이하를 먹어도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복어 손질에선 독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독을 제거한 복어는 냉장고에서 3시간 숙성시킵니다.

복어는 다른 생선회에 비해 식감이 질긴 편이라 최대한 얇게 떠주는데요.

그 맛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김경현(인천광역시 남동구) : “아주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번엔 복 불고깁니다.

복어, 채소, 과일, 마늘, 고추씨 등을 넣고 3시간 동안 푹 끓여 육수를 만들고요.

여기에 콩나물과 채소, 버섯과 매콤한 양념 넣고 달달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녹취> “복어 살이 통통하고 입에 당깁니다.”

<인터뷰> 이종수(인천광역시 남구) : “보통 매운탕이나 복국으로 먹었는데 복 불고기로 먹으니까 새로운 맛이고 참 맛있어요.”

겨울철 별미 중 별미!

복을 부른다는 보양식, 복요리 드시고 올 한해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김선근이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