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없다고 뺑소니? 결국 잡힌다
입력 2016.12.20 (07:36)
수정 2016.12.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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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는 운전자가 있지만, CCTV와 차량 운행기록 추적을 통해 뺑소니범은 반드시 잡힙니다.
박민경 기자가 뺑소니범이 검거된 사례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거리, 파란 불로 바뀐 보행 신호를 보곤 여성 한 명이 길을 건넙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택시 한 대가 이 여성을 치더니, 잠시 주춤하다가 그대로 달아나 버립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 차량이 택시라는 것 말고는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습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그 시간에 별로 사람이 없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열려 있는 가게도 없고."
경찰은 주변 건물의 CCTV 영상부터 훑기 시작했습니다.
120여 개를 분석한 끝에 차량 번호 두 자리와 차종을 알아냈고, 이를 근거로 차적을 조회해 도주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자 권 모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차량에 남아 있는 운행 기록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사업용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가 설치돼 있어 차량의 운행 경로와 속도가 모두 기록됩니다.
<인터뷰> 강동경(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행기록계 분석, 영상 자료를 근거로 추궁했더니 나중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주시 태만이 있었다는 변명과 함께…."
지난 6월과 7월, 새벽 시간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났던 운전자 두 명 역시, CCTV와 동승자의 카드 사용 내역이 단서가 돼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한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는 운전자가 있지만, CCTV와 차량 운행기록 추적을 통해 뺑소니범은 반드시 잡힙니다.
박민경 기자가 뺑소니범이 검거된 사례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거리, 파란 불로 바뀐 보행 신호를 보곤 여성 한 명이 길을 건넙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택시 한 대가 이 여성을 치더니, 잠시 주춤하다가 그대로 달아나 버립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 차량이 택시라는 것 말고는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습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그 시간에 별로 사람이 없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열려 있는 가게도 없고."
경찰은 주변 건물의 CCTV 영상부터 훑기 시작했습니다.
120여 개를 분석한 끝에 차량 번호 두 자리와 차종을 알아냈고, 이를 근거로 차적을 조회해 도주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자 권 모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차량에 남아 있는 운행 기록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사업용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가 설치돼 있어 차량의 운행 경로와 속도가 모두 기록됩니다.
<인터뷰> 강동경(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행기록계 분석, 영상 자료를 근거로 추궁했더니 나중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주시 태만이 있었다는 변명과 함께…."
지난 6월과 7월, 새벽 시간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났던 운전자 두 명 역시, CCTV와 동승자의 카드 사용 내역이 단서가 돼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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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격자 없다고 뺑소니? 결국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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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0 07:43:42
- 수정2016-12-20 08:04:22
<앵커 멘트>
한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는 운전자가 있지만, CCTV와 차량 운행기록 추적을 통해 뺑소니범은 반드시 잡힙니다.
박민경 기자가 뺑소니범이 검거된 사례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거리, 파란 불로 바뀐 보행 신호를 보곤 여성 한 명이 길을 건넙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택시 한 대가 이 여성을 치더니, 잠시 주춤하다가 그대로 달아나 버립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 차량이 택시라는 것 말고는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습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그 시간에 별로 사람이 없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열려 있는 가게도 없고."
경찰은 주변 건물의 CCTV 영상부터 훑기 시작했습니다.
120여 개를 분석한 끝에 차량 번호 두 자리와 차종을 알아냈고, 이를 근거로 차적을 조회해 도주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자 권 모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차량에 남아 있는 운행 기록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사업용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가 설치돼 있어 차량의 운행 경로와 속도가 모두 기록됩니다.
<인터뷰> 강동경(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행기록계 분석, 영상 자료를 근거로 추궁했더니 나중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주시 태만이 있었다는 변명과 함께…."
지난 6월과 7월, 새벽 시간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났던 운전자 두 명 역시, CCTV와 동승자의 카드 사용 내역이 단서가 돼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한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치는 운전자가 있지만, CCTV와 차량 운행기록 추적을 통해 뺑소니범은 반드시 잡힙니다.
박민경 기자가 뺑소니범이 검거된 사례를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거리, 파란 불로 바뀐 보행 신호를 보곤 여성 한 명이 길을 건넙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택시 한 대가 이 여성을 치더니, 잠시 주춤하다가 그대로 달아나 버립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 차량이 택시라는 것 말고는 목격자도, 단서도 없었습니다.
<녹취> 편의점 직원(음성변조) : "그 시간에 별로 사람이 없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열려 있는 가게도 없고."
경찰은 주변 건물의 CCTV 영상부터 훑기 시작했습니다.
120여 개를 분석한 끝에 차량 번호 두 자리와 차종을 알아냈고, 이를 근거로 차적을 조회해 도주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택시 운전자 권 모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차량에 남아 있는 운행 기록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사업용 차량에는 디지털 운행기록계가 설치돼 있어 차량의 운행 경로와 속도가 모두 기록됩니다.
<인터뷰> 강동경(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행기록계 분석, 영상 자료를 근거로 추궁했더니 나중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주시 태만이 있었다는 변명과 함께…."
지난 6월과 7월, 새벽 시간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났던 운전자 두 명 역시, CCTV와 동승자의 카드 사용 내역이 단서가 돼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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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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