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증거불충분 석방…IS, 배후 자처
입력 2016.12.21 (06:10)
수정 2016.1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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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베를린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진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이 용의자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수사 당국은 테러 직후 파키스탄 출신의 20대 난민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이 트럭에 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결국 석방했습니다.
사실상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셈인데요.
또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이번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무장한 채, 여전히 도주 중일 수 있다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스러운 물건은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 매체는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장터를 노린 이번 공격을 IS 전사가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보안 당국은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역, 크리스마스 장터 등에 무장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보안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쾰른 중앙역에 폭발물 테러 위협이 신고되는 등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로 독일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이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베를린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진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이 용의자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수사 당국은 테러 직후 파키스탄 출신의 20대 난민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이 트럭에 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결국 석방했습니다.
사실상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셈인데요.
또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이번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무장한 채, 여전히 도주 중일 수 있다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스러운 물건은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 매체는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장터를 노린 이번 공격을 IS 전사가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보안 당국은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역, 크리스마스 장터 등에 무장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보안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쾰른 중앙역에 폭발물 테러 위협이 신고되는 등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로 독일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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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증거불충분 석방…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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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1 06:16:00
- 수정2016-12-21 09:15:32
<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베를린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진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이 용의자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수사 당국은 테러 직후 파키스탄 출신의 20대 난민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이 트럭에 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결국 석방했습니다.
사실상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셈인데요.
또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이번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무장한 채, 여전히 도주 중일 수 있다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스러운 물건은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 매체는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장터를 노린 이번 공격을 IS 전사가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보안 당국은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역, 크리스마스 장터 등에 무장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보안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쾰른 중앙역에 폭발물 테러 위협이 신고되는 등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로 독일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이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베를린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진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이 용의자가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면서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수사 당국은 테러 직후 파키스탄 출신의 20대 난민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이 트럭에 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결국 석방했습니다.
사실상 진짜 범인이 잡히지 않은 셈인데요.
또 이번 테러가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여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 당국은 이번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무장한 채, 여전히 도주 중일 수 있다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의심스러운 물건은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이번 트럭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 매체는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장터를 노린 이번 공격을 IS 전사가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보안 당국은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역, 크리스마스 장터 등에 무장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보안 조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때 쾰른 중앙역에 폭발물 테러 위협이 신고되는 등 추가 테러에 대한 공포로 독일 전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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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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