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20mm 많은 겨울비…내일 밤부터 추워져

입력 2016.12.21 (06:25) 수정 2016.1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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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남해안에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오고, 이후에는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전에 제주도와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120mm,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1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12월 하순의 겨울비로는 이례적으로 양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수온이 높은 동중국 해상에서 비구름이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도 몰려와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내일 밤부터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고,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또, 다음주 초에 한 차례 더 비나 눈이 내린 뒤 연말연시에는 더 매서운 세밑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급변하는 날씨가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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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20mm 많은 겨울비…내일 밤부터 추워져
    • 입력 2016-12-21 06:29:49
    • 수정2016-12-21 1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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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됩니다. 남해안에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오고, 이후에는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전에 제주도와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120mm,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1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12월 하순의 겨울비로는 이례적으로 양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수온이 높은 동중국 해상에서 비구름이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도 몰려와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도에는 내일 밤부터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고,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또, 다음주 초에 한 차례 더 비나 눈이 내린 뒤 연말연시에는 더 매서운 세밑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급변하는 날씨가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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