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도발 저울질”…태영호 전 공사 출석

입력 2016.12.23 (19:11) 수정 2016.12.23 (1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원의 활동이 활발해 북한이 추가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듯하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는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가 출석해 남한 사회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원의 활동이 활발하며 북한이 추가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듯하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오늘 국정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은 포함한 북한 동향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풍계리 3번 갱도는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SLBM 개발과 관련해선 지상 사출 시험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이같은 점에 미뤄 북한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차나 함정의 경우 많게는 90%가 30년 이상 돼 고장이 잦고 탈영이 증가하고 있어서 북한군의 전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국정원은 봤습니다.

오늘 정보위원회에는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출석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촛불집회와 관련해 시민들이 백만명 이상 나왔는데 한국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에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를 보면서 의원들이 권력과 공직자를 비판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됐다면서 이런 모습이 한국 사회의 장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추가 도발 저울질”…태영호 전 공사 출석
    • 입력 2016-12-23 19:12:38
    • 수정2016-12-23 19:42:15
    뉴스 7
<앵커 멘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원의 활동이 활발해 북한이 추가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듯하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는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가 출석해 남한 사회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원의 활동이 활발하며 북한이 추가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는 듯하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오늘 국정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은 포함한 북한 동향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풍계리 3번 갱도는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SLBM 개발과 관련해선 지상 사출 시험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이같은 점에 미뤄 북한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차나 함정의 경우 많게는 90%가 30년 이상 돼 고장이 잦고 탈영이 증가하고 있어서 북한군의 전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국정원은 봤습니다.

오늘 정보위원회에는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출석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촛불집회와 관련해 시민들이 백만명 이상 나왔는데 한국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에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를 보면서 의원들이 권력과 공직자를 비판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됐다면서 이런 모습이 한국 사회의 장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