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전방위 추적

입력 2016.12.23 (23:14) 수정 2016.12.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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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최 씨 일가의 은닉 재산을 찾기 위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칠 수사관들을 추가 채용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외에 최소 수 백억 원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 일가.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을 추적하는 별도의 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법에) 최순실 등 일가가 재산을 형성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하게 돼있습니다. 수사 인력을 보강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재산 추적 전담팀에는 재산 추적 전문 변호사 1명과 역외 탈세 조사에 밝은 국세청 간부 출신 1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추가 채용됐습니다.

이들은 국내외에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최 씨 일가의 정확한 재산 규모와 조성 경위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미 독일 검찰이 최 씨의 회사 코레스포츠가 삼성의 지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독일 검찰과의 사법 공조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최 씨 일가의 대규모 재산이 최순실 씨의 부친인 최태민 총재가 1970년대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사실상 최태민 씨가 활동하던 시절부터 40여 년 간의 재산 형성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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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전방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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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최 씨 일가의 은닉 재산을 찾기 위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칠 수사관들을 추가 채용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외에 최소 수 백억 원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 일가.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최 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을 추적하는 별도의 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규철(특별검사보) : "(특검법에) 최순실 등 일가가 재산을 형성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하게 돼있습니다. 수사 인력을 보강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재산 추적 전담팀에는 재산 추적 전문 변호사 1명과 역외 탈세 조사에 밝은 국세청 간부 출신 1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추가 채용됐습니다.

이들은 국내외에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최 씨 일가의 정확한 재산 규모와 조성 경위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미 독일 검찰이 최 씨의 회사 코레스포츠가 삼성의 지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독일 검찰과의 사법 공조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최 씨 일가의 대규모 재산이 최순실 씨의 부친인 최태민 총재가 1970년대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사실상 최태민 씨가 활동하던 시절부터 40여 년 간의 재산 형성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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