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훈훈한 성탄절
입력 2016.12.25 (21:11)
수정 2016.12.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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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탓인지 올해 성탄절은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손길은 올해도 계속됐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서늘합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노래에 맞춰 발을 구릅니다.
맛있는 케이크에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한 마음만큼 따뜻해 보이는 귀마개에 목도리.
오늘(25일)만큼은 보육원이 떠들썩합니다.
<녹취> 이민웅(따자모 부회장) : "가족들 만나는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뭘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항상 보아오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제(24일)까지 달동네 꼭대기에 연탄을 나르던 이 단체는 오늘(25일)은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성탄절은 올해로 20년 째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거리에 어김없이 종소리가 울립니다.
자선냄비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이 있지만 예년 같지는 않습니다.
<녹취> 이종술(구세군 자원봉사자) : "요즘은 별로예요. 사실 마찬가지예요. 내가 쓸 돈이 있어야 아무래도 나은데, 내가 적으면 하는 수 없죠."
이웃돕기 모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현재 46.6도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5도가 낮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경기 탓인지 올해 성탄절은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손길은 올해도 계속됐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서늘합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노래에 맞춰 발을 구릅니다.
맛있는 케이크에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한 마음만큼 따뜻해 보이는 귀마개에 목도리.
오늘(25일)만큼은 보육원이 떠들썩합니다.
<녹취> 이민웅(따자모 부회장) : "가족들 만나는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뭘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항상 보아오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제(24일)까지 달동네 꼭대기에 연탄을 나르던 이 단체는 오늘(25일)은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성탄절은 올해로 20년 째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거리에 어김없이 종소리가 울립니다.
자선냄비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이 있지만 예년 같지는 않습니다.
<녹취> 이종술(구세군 자원봉사자) : "요즘은 별로예요. 사실 마찬가지예요. 내가 쓸 돈이 있어야 아무래도 나은데, 내가 적으면 하는 수 없죠."
이웃돕기 모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현재 46.6도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5도가 낮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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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과 함께”…훈훈한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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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5 21:12:29
- 수정2016-12-25 22:16:32
<앵커 멘트>
경기 탓인지 올해 성탄절은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손길은 올해도 계속됐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서늘합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노래에 맞춰 발을 구릅니다.
맛있는 케이크에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한 마음만큼 따뜻해 보이는 귀마개에 목도리.
오늘(25일)만큼은 보육원이 떠들썩합니다.
<녹취> 이민웅(따자모 부회장) : "가족들 만나는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뭘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항상 보아오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제(24일)까지 달동네 꼭대기에 연탄을 나르던 이 단체는 오늘(25일)은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성탄절은 올해로 20년 째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거리에 어김없이 종소리가 울립니다.
자선냄비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이 있지만 예년 같지는 않습니다.
<녹취> 이종술(구세군 자원봉사자) : "요즘은 별로예요. 사실 마찬가지예요. 내가 쓸 돈이 있어야 아무래도 나은데, 내가 적으면 하는 수 없죠."
이웃돕기 모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현재 46.6도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5도가 낮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경기 탓인지 올해 성탄절은 비교적 차분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손길은 올해도 계속됐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서늘합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노래에 맞춰 발을 구릅니다.
맛있는 케이크에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한 마음만큼 따뜻해 보이는 귀마개에 목도리.
오늘(25일)만큼은 보육원이 떠들썩합니다.
<녹취> 이민웅(따자모 부회장) : "가족들 만나는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뭘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항상 보아오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제(24일)까지 달동네 꼭대기에 연탄을 나르던 이 단체는 오늘(25일)은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성탄절은 올해로 20년 째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거리에 어김없이 종소리가 울립니다.
자선냄비에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이 있지만 예년 같지는 않습니다.
<녹취> 이종술(구세군 자원봉사자) : "요즘은 별로예요. 사실 마찬가지예요. 내가 쓸 돈이 있어야 아무래도 나은데, 내가 적으면 하는 수 없죠."
이웃돕기 모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현재 46.6도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5도가 낮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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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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