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현장]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처럼 떠났다
입력 2016.12.26 (20:33)
수정 2016.12.26 (2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포털 사이트에 계속 오르내렸던 인물, 바로 80년대를 주름잡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입니다.
그의 노래 라스트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3년,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을 결성해 데뷔한 조지 마이클.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높았고,
<녹취> 마돈나 : "위대한 작곡가이자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죠. 여러분, 조지 마이클입니다."
마돈나의 소개만큼 뛰어난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ten no rhythm♪"
왬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케어리스 위스퍼는 그가 10대에 작곡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조지 마이클,
2000년대 들어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에 영국의 유명 시트콤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영국 시트콤 리틀 브리튼 중) : "(깜짝 놀랄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조지 마이클이야!) 안녕, 앤디! 반가워!"
하지만 그의 삶이 인기만큼 평탄했던 건 아닙니다.
마약복용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엔 폐렴으로 수술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2년 호주 투어중) : "괜찮습니다. 매우 좋아요. 건강해요. 관객들 앞에서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53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가 사망한 이유는 심부전증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리네트(호주 팬) :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그의 음악은 부드러웠고 그는 정말 멋졌어요."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친절하고 가장 관대했던 영혼과 빛나는 예술가인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고, 마돈나는 또다시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다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 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
크리스마스엔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 라스트 크리스마스.
마치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가 그에겐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1년 인터뷰) : "마음 속 깊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글로벌 24입니다.
오늘 포털 사이트에 계속 오르내렸던 인물, 바로 80년대를 주름잡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입니다.
그의 노래 라스트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3년,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을 결성해 데뷔한 조지 마이클.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높았고,
<녹취> 마돈나 : "위대한 작곡가이자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죠. 여러분, 조지 마이클입니다."
마돈나의 소개만큼 뛰어난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ten no rhythm♪"
왬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케어리스 위스퍼는 그가 10대에 작곡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조지 마이클,
2000년대 들어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에 영국의 유명 시트콤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영국 시트콤 리틀 브리튼 중) : "(깜짝 놀랄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조지 마이클이야!) 안녕, 앤디! 반가워!"
하지만 그의 삶이 인기만큼 평탄했던 건 아닙니다.
마약복용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엔 폐렴으로 수술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2년 호주 투어중) : "괜찮습니다. 매우 좋아요. 건강해요. 관객들 앞에서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53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가 사망한 이유는 심부전증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리네트(호주 팬) :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그의 음악은 부드러웠고 그는 정말 멋졌어요."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친절하고 가장 관대했던 영혼과 빛나는 예술가인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고, 마돈나는 또다시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다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 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
크리스마스엔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 라스트 크리스마스.
마치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가 그에겐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1년 인터뷰) : "마음 속 깊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글로벌 24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현장]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처럼 떠났다
-
- 입력 2016-12-26 20:30:34
- 수정2016-12-26 20:42:52
<앵커 멘트>
오늘 포털 사이트에 계속 오르내렸던 인물, 바로 80년대를 주름잡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입니다.
그의 노래 라스트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3년,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을 결성해 데뷔한 조지 마이클.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높았고,
<녹취> 마돈나 : "위대한 작곡가이자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죠. 여러분, 조지 마이클입니다."
마돈나의 소개만큼 뛰어난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ten no rhythm♪"
왬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케어리스 위스퍼는 그가 10대에 작곡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조지 마이클,
2000년대 들어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에 영국의 유명 시트콤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영국 시트콤 리틀 브리튼 중) : "(깜짝 놀랄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조지 마이클이야!) 안녕, 앤디! 반가워!"
하지만 그의 삶이 인기만큼 평탄했던 건 아닙니다.
마약복용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엔 폐렴으로 수술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2년 호주 투어중) : "괜찮습니다. 매우 좋아요. 건강해요. 관객들 앞에서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53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가 사망한 이유는 심부전증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리네트(호주 팬) :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그의 음악은 부드러웠고 그는 정말 멋졌어요."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친절하고 가장 관대했던 영혼과 빛나는 예술가인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고, 마돈나는 또다시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다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 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
크리스마스엔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 라스트 크리스마스.
마치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가 그에겐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1년 인터뷰) : "마음 속 깊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글로벌 24입니다.
오늘 포털 사이트에 계속 오르내렸던 인물, 바로 80년대를 주름잡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입니다.
그의 노래 라스트크리스마스처럼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wake me up, before you gogo♪"
1983년, 친구인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듀오 왬을 결성해 데뷔한 조지 마이클.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높았고,
<녹취> 마돈나 : "위대한 작곡가이자 세련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죠. 여러분, 조지 마이클입니다."
마돈나의 소개만큼 뛰어난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ten no rhythm♪"
왬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케어리스 위스퍼는 그가 10대에 작곡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조지 마이클,
2000년대 들어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에 영국의 유명 시트콤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영국 시트콤 리틀 브리튼 중) : "(깜짝 놀랄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조지 마이클이야!) 안녕, 앤디! 반가워!"
하지만 그의 삶이 인기만큼 평탄했던 건 아닙니다.
마약복용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1년엔 폐렴으로 수술을 받아 건강에 대한 우려도 계속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2년 호주 투어중) : "괜찮습니다. 매우 좋아요. 건강해요. 관객들 앞에서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53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가 사망한 이유는 심부전증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리네트(호주 팬) :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 믿을 수가 없네요. 그의 음악은 부드러웠고 그는 정말 멋졌어요."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친절하고 가장 관대했던 영혼과 빛나는 예술가인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고, 마돈나는 또다시 위대한 예술가를 잃었다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녹취> "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 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
크리스마스엔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 라스트 크리스마스.
마치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가 그에겐 마지막 날이 됐습니다.
<녹취> 조지 마이클(2011년 인터뷰) : "마음 속 깊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글로벌 24입니다.
-
-
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박찬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