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주간 영상] 승부를 가른 기적의 버저비터

입력 2016.12.26 (21:53) 수정 2016.1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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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기 종료를 앞두고 3점 차로 뒤진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 상황

찰스 로드의 손을 떠난 공이 3점 버저비터로 이어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기적이 만들어집니다."

버저비터의 기적은 연장전에서도 이어집니다.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모비스의 박구영이 던진 3점 슛이 연장 종료 버저와 함께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거짓말 같은 극적인 승부에 경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녹취> "경기 끝~~~~~~~~"

한 경기에서 나온 2개의 버저비터가 한국 농구사에 남을만한 멋진 명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커리가 상대의 다리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그린이 다시 앨리웁 패스로 연결하며 맥기의 멋진 덩크를 이끌어냅니다.

물 흐르는듯 자연스러운 팀플레이였습니다.

제닝스는 마치 등에도 눈이 달린듯한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덩크를 도우며 찰떡 호흡을 과시합니다.

상대의 스파이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받아내는 전광인.

이번엔 코트 밖으로 날아가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내며 수비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KB손해보험의 이강원은 동료를 맞고 방향이 바뀐 공을 누워서도 받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인삼공사의 알레나는 자신의 스파이크가 상대의 블로킹을 맞고 나오자 무릎으로 받아내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뽐냈습니다.

메시가 간단한 속임 동작으로만 하나, 둘, 셋, 네 명을 제쳐낸 뒤 슈팅을 때립니다.

메시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모두의 감탄을 자아낼 만한 환상적인 플레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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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주간 영상] 승부를 가른 기적의 버저비터
    • 입력 2016-12-26 21:54:31
    • 수정2016-12-26 2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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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기 종료를 앞두고 3점 차로 뒤진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 상황

찰스 로드의 손을 떠난 공이 3점 버저비터로 이어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기적이 만들어집니다."

버저비터의 기적은 연장전에서도 이어집니다.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모비스의 박구영이 던진 3점 슛이 연장 종료 버저와 함께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거짓말 같은 극적인 승부에 경기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녹취> "경기 끝~~~~~~~~"

한 경기에서 나온 2개의 버저비터가 한국 농구사에 남을만한 멋진 명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커리가 상대의 다리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그린이 다시 앨리웁 패스로 연결하며 맥기의 멋진 덩크를 이끌어냅니다.

물 흐르는듯 자연스러운 팀플레이였습니다.

제닝스는 마치 등에도 눈이 달린듯한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덩크를 도우며 찰떡 호흡을 과시합니다.

상대의 스파이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받아내는 전광인.

이번엔 코트 밖으로 날아가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내며 수비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KB손해보험의 이강원은 동료를 맞고 방향이 바뀐 공을 누워서도 받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인삼공사의 알레나는 자신의 스파이크가 상대의 블로킹을 맞고 나오자 무릎으로 받아내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뽐냈습니다.

메시가 간단한 속임 동작으로만 하나, 둘, 셋, 네 명을 제쳐낸 뒤 슈팅을 때립니다.

메시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모두의 감탄을 자아낼 만한 환상적인 플레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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