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5천여만 원 기부…17년째 선행

입력 2016.12.28 (17:06) 수정 2016.12.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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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전북 전주의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17년째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는 오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남성의 전화와 함께 종이상자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자 안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힘든 한 해였지만 희망이라는 선물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현금 5천21만여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기부자가 보내온 성금은 지난 2천년부터 모두 4억 9천7백여만 원으로, 전주시는 16년 동안 소년 소녀 가장 등 5천6백여 가구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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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없는 천사’ 5천여만 원 기부…17년째 선행
    • 입력 2016-12-28 17:07:19
    • 수정2016-12-28 1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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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전북 전주의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17년째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는 오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남성의 전화와 함께 종이상자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자 안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힘든 한 해였지만 희망이라는 선물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현금 5천21만여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기부자가 보내온 성금은 지난 2천년부터 모두 4억 9천7백여만 원으로, 전주시는 16년 동안 소년 소녀 가장 등 5천6백여 가구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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