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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카드로 7억 결제 ‘백화점 VIP’…일가족 검거
입력 2016.12.28 (19:10) 수정 2016.12.28 (19:1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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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접 위조한 신용카드로 전국 백화점을 돌며 명품을 사들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산 물건만 8천만 원이 넘어 백화점에선 VIP 대접까지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백화점 매장, 한 남자가 점원 앞에서 카드를 긁고 있습니다.

수차례 시도 끝에 결제에 성공하고는 뒷짐까지 진 채 여유롭게 행동합니다.

58살 임 모 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전국 백화점 매장을 돌며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거래 시도 횟수만 약 천 건으로, 7억 5천여만 원어치의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9천만 원가량은 실제로 결제가 승인됐습니다.

주로 명품 가방과 시계 등 중고로 처분해 현금화하기 쉬운 물건들을 사들였습니다.

<인터뷰> 임OO(피의자/음성변조) : "(범행 방법은) 인터넷에서 알게 됐습니다. 경제상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후회합니다."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명의 카드정보 200여 건을 산 뒤 위조 기기를 이용해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했습니다.

임 씨는 동종 전과 4범으로, 지난 9월 출소한 뒤 한 달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정백근(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고객 정보를 빼돌리고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에 범죄를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신용카드 부정 사용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위조 카드로 7억 결제 ‘백화점 VIP’…일가족 검거
    • 입력 2016-12-28 19:12:13
    • 수정2016-12-28 19:15:48
    뉴스 7
<앵커 멘트>

직접 위조한 신용카드로 전국 백화점을 돌며 명품을 사들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산 물건만 8천만 원이 넘어 백화점에선 VIP 대접까지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백화점 매장, 한 남자가 점원 앞에서 카드를 긁고 있습니다.

수차례 시도 끝에 결제에 성공하고는 뒷짐까지 진 채 여유롭게 행동합니다.

58살 임 모 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전국 백화점 매장을 돌며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거래 시도 횟수만 약 천 건으로, 7억 5천여만 원어치의 결제를 시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9천만 원가량은 실제로 결제가 승인됐습니다.

주로 명품 가방과 시계 등 중고로 처분해 현금화하기 쉬운 물건들을 사들였습니다.

<인터뷰> 임OO(피의자/음성변조) : "(범행 방법은) 인터넷에서 알게 됐습니다. 경제상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후회합니다."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명의 카드정보 200여 건을 산 뒤 위조 기기를 이용해 직접 신용카드를 위조했습니다.

임 씨는 동종 전과 4범으로, 지난 9월 출소한 뒤 한 달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정백근(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고객 정보를 빼돌리고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등 치밀하게 사전에 범죄를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신용카드 부정 사용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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