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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내일 영장…‘삼성 합병’ 수사 급물살
입력 2016.12.28 (23:17) 수정 2016.12.28 (23:4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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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제3자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결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갈색 수의 차림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녹취> 문형표(전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연금 찬성 외압 넣으신 거 맞으세요?)...."

문 전 장관은 참고인 신분으로 밤샘 조사를 받던 중 오늘 새벽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은 복지부 관계자들이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문 전 장관이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복지부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장관은 합병 찬성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문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과 청와대의 연결 고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역시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영 승계를 위한 작업이었던 만큼, 국민연금 찬성 결정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용 부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제 3자 뇌물 혐의 규명에 주력하고 있는 특검 수사는 삼성의 최순실 씨 지원과 국민연금 찬성 결정 사이의 관련성을 파헤치는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문형표 내일 영장…‘삼성 합병’ 수사 급물살
    • 입력 2016-12-28 23:18:44
    • 수정2016-12-28 2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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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제3자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결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갈색 수의 차림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녹취> 문형표(전 보건복지부 장관) : "(국민연금 찬성 외압 넣으신 거 맞으세요?)...."

문 전 장관은 참고인 신분으로 밤샘 조사를 받던 중 오늘 새벽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은 복지부 관계자들이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문 전 장관이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복지부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장관은 합병 찬성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문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문 전 장관과 청와대의 연결 고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역시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영 승계를 위한 작업이었던 만큼, 국민연금 찬성 결정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용 부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제 3자 뇌물 혐의 규명에 주력하고 있는 특검 수사는 삼성의 최순실 씨 지원과 국민연금 찬성 결정 사이의 관련성을 파헤치는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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