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16년을 빛낸 열풍의 주역들

입력 2016.12.30 (08:26) 수정 2016.12.30 (0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수첩이 준비한 2016년 연예계 총 결산!

그 마지막 시간인데요.

올 한 해, 숱한 화제를 낳았던 2016년 열풍의 주역들, 지금 만나 보시죠!

<녹취> 하정우 : "혹시 시청률 확보 때문에 이러십니까?"

시청률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한 2016 열풍의 주역들!

<녹취> 차태현 : "대박!"

먼저, 그야말로 대박을 친 화제의 드라마들입니다!

<녹취> "오늘 날씨가 춥지 말입니다~"

<녹취> "예쁘지 말입니다."

<녹취>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따라했던 명대사~ 그 어려운 38.8%의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 그래서! 준비했지 말입니다~

<녹취> 송중기 :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녹취> 송혜교 :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힘들어서."

서로에 대한 탐색에 돌입한 두 사람의 밀당 명대사에 이어,

<녹취> 송중기 :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결정적인 돌직구 고백 명대사까지!

여심저격수 유시진 대위의 뒤를 이은 국민 세자 박보검 씨의 <구르미 그린 달빛>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박보검 :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라온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이영의 선전포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두 드라마의 인기, 단순히 훈남 배우들의 활약 때문이었을까요?

<녹취> 이택광(대중문화 평론가) : "환상적인 요소와 청춘 로맨스물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이 드라마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이 주요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는 건데요. 감정적인 그런 요소에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드라마엔 훈남들의 명대사 열풍이 있었다면 예능계는 어땠을까요?

<녹취> 김흥국 : "너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어? 조세호 :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김흥국 씨의 난데없는 질타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조세호 씨! 이후 각종 패러디가 양산됐는데요. 누리꾼들의 코믹한 합성은 물론,

<녹취> 김흥국 : "내년 2월까진 갈 수 있어. 안재욱 (돌잔치에...) 오케이?"

<녹취> 조세호 : "근데 모르겠지만 참석한다는 것 자체가..."

인기 스타들까지 조세호 씨의 불참을 비난하는 SNS 게시물을 올려 만인의 ‘프로불참러’ 로 등극했죠~ 그리고!

<녹취> 김숙 : "미란아, 못하는 게 뭐야?"

못 하는 게 없는 대단한 언니들도 있었습니다. ‘갓숙’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호탕한 매력과 개그감을 선보인 김숙 씨를 비롯해, 언니쓰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녹취> 홍진경 : "으아아! 야. 너 바보냐? 바보야?"

<녹취> 박진영 : "아, 그건...한 번도 못 본 춤이야 진짜. 25년 춤을 췄는데 처음 봤어."

충만한 예능감으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했던 걸 크러쉬의 대명사,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취> 김숙 : "농담 삼아 제 1의 전성기라고 얘기했는데, 진짜 20년 만에 처음 받은 상인 것 같아요."

2016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토크쇼 부문과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올해를 빛낸 예능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언니들~내년에도 멋진 활약 부탁해요~

<녹취> "♬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올 가요계는 유난히 걸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올해 총 29관왕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자친구’! 연예수첩에서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엄지 (여자친구) : "2017년에는 저희 멤버들 모두가 20대가 되는데요. 저희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취> "♬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

여자친구와 함께 올 가요계를 이끌었던 트와이스! 올해 걸그룹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조진웅&권율 : "샤샤샤~"

특히 ‘치얼 업’의 가사 ‘샤샤샤’는 많은 스타들이 따라하며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계는 어떨까요?

<녹취> 윤성은(영화평론가) : "올해 중견 감독들의 활약이 정말 뛰어났는데요. 이들이 한국 영화 산업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해줄 때 더 좋은 작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고..."

거장 감독들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2016 한국영화계!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해외 수출을 기록한 올해 최고의 화제작,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 영화 4위에 빛난 김지운 감독의 ‘밀정’.

그리고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계를 현혹시킨 나홍진 감독의 ‘곡성’까지,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내년에도 한국영화의 약진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올 한 해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던 연예수첩! 스타들이 보내온 새해 인사 전해드리며 <강승화의 연예수첩> 마치겠습니다!

<녹취> 현빈 : "여러분들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꼭 이뤄졌으면 하고요. 항상 건강하게 행복하게 올 한 해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녹취> 이광수 : "2016년 마무리는 다들 잘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녹취> 하지원 : "2017년에는 여러분들 하시는 일 더 잘 되시고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녹취> 허정은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2016년을 빛낸 열풍의 주역들
    • 입력 2016-12-30 08:33:03
    • 수정2016-12-30 09:24:49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이 준비한 2016년 연예계 총 결산!

그 마지막 시간인데요.

올 한 해, 숱한 화제를 낳았던 2016년 열풍의 주역들, 지금 만나 보시죠!

<녹취> 하정우 : "혹시 시청률 확보 때문에 이러십니까?"

시청률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한 2016 열풍의 주역들!

<녹취> 차태현 : "대박!"

먼저, 그야말로 대박을 친 화제의 드라마들입니다!

<녹취> "오늘 날씨가 춥지 말입니다~"

<녹취> "예쁘지 말입니다."

<녹취>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모두가 한번쯤은 따라했던 명대사~ 그 어려운 38.8%의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 그래서! 준비했지 말입니다~

<녹취> 송중기 :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녹취> 송혜교 :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힘들어서."

서로에 대한 탐색에 돌입한 두 사람의 밀당 명대사에 이어,

<녹취> 송중기 :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결정적인 돌직구 고백 명대사까지!

여심저격수 유시진 대위의 뒤를 이은 국민 세자 박보검 씨의 <구르미 그린 달빛>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박보검 :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라온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이영의 선전포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두 드라마의 인기, 단순히 훈남 배우들의 활약 때문이었을까요?

<녹취> 이택광(대중문화 평론가) : "환상적인 요소와 청춘 로맨스물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이 드라마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이 주요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는 건데요. 감정적인 그런 요소에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드라마엔 훈남들의 명대사 열풍이 있었다면 예능계는 어땠을까요?

<녹취> 김흥국 : "너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어? 조세호 :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김흥국 씨의 난데없는 질타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조세호 씨! 이후 각종 패러디가 양산됐는데요. 누리꾼들의 코믹한 합성은 물론,

<녹취> 김흥국 : "내년 2월까진 갈 수 있어. 안재욱 (돌잔치에...) 오케이?"

<녹취> 조세호 : "근데 모르겠지만 참석한다는 것 자체가..."

인기 스타들까지 조세호 씨의 불참을 비난하는 SNS 게시물을 올려 만인의 ‘프로불참러’ 로 등극했죠~ 그리고!

<녹취> 김숙 : "미란아, 못하는 게 뭐야?"

못 하는 게 없는 대단한 언니들도 있었습니다. ‘갓숙’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호탕한 매력과 개그감을 선보인 김숙 씨를 비롯해, 언니쓰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녹취> 홍진경 : "으아아! 야. 너 바보냐? 바보야?"

<녹취> 박진영 : "아, 그건...한 번도 못 본 춤이야 진짜. 25년 춤을 췄는데 처음 봤어."

충만한 예능감으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했던 걸 크러쉬의 대명사,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취> 김숙 : "농담 삼아 제 1의 전성기라고 얘기했는데, 진짜 20년 만에 처음 받은 상인 것 같아요."

2016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토크쇼 부문과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올해를 빛낸 예능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언니들~내년에도 멋진 활약 부탁해요~

<녹취> "♬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올 가요계는 유난히 걸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올해 총 29관왕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자친구’! 연예수첩에서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엄지 (여자친구) : "2017년에는 저희 멤버들 모두가 20대가 되는데요. 저희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취> "♬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

여자친구와 함께 올 가요계를 이끌었던 트와이스! 올해 걸그룹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조진웅&권율 : "샤샤샤~"

특히 ‘치얼 업’의 가사 ‘샤샤샤’는 많은 스타들이 따라하며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화계는 어떨까요?

<녹취> 윤성은(영화평론가) : "올해 중견 감독들의 활약이 정말 뛰어났는데요. 이들이 한국 영화 산업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해줄 때 더 좋은 작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고..."

거장 감독들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2016 한국영화계!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해외 수출을 기록한 올해 최고의 화제작,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 영화 4위에 빛난 김지운 감독의 ‘밀정’.

그리고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계를 현혹시킨 나홍진 감독의 ‘곡성’까지,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내년에도 한국영화의 약진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올 한 해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던 연예수첩! 스타들이 보내온 새해 인사 전해드리며 <강승화의 연예수첩> 마치겠습니다!

<녹취> 현빈 : "여러분들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꼭 이뤄졌으면 하고요. 항상 건강하게 행복하게 올 한 해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녹취> 이광수 : "2016년 마무리는 다들 잘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녹취> 하지원 : "2017년에는 여러분들 하시는 일 더 잘 되시고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녹취> 허정은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