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해맞이 현장, 설렘 가득

입력 2017.01.01 (07:02) 수정 2017.01.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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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어서 제주 연결합니다.

성산일출봉에 중계차가 나가있는데요.

강나래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남녘 제주에서도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는 성산일출봉이지만,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둠이 걷히지 않았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새해가 환히 밝아오기를 소망하고 있는데요.

이곳 성산일출봉에서는 7시 36분쯤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6시부터는 일출봉 정상 등반이 시작됐는데요.

날씨가 궂어 아쉬움을 남겼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포근한 날씨 속에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상으로 향하는 해맞이 인파의 발걸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가득 묻어나고 있습니다.

일출봉 정상에서는 일출기원제가 봉행되고, 아래 바닷길에서는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걷는 행사가 열립니다.

해돋이를 감상한 뒤에는 닭의 해, 정유년을 기념해 대형 솥에 2017인분의 닭 떡국을 만들어 먹는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일출전야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는데요.

횃불 점화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묵은 해와 새해가 교차하는 하늘을 환히 수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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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성산일출봉 해맞이 현장, 설렘 가득
    • 입력 2017-01-01 07:04:16
    • 수정2017-01-01 07: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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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주 연결합니다.

성산일출봉에 중계차가 나가있는데요.

강나래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남녘 제주에서도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는 성산일출봉이지만,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둠이 걷히지 않았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새해가 환히 밝아오기를 소망하고 있는데요.

이곳 성산일출봉에서는 7시 36분쯤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6시부터는 일출봉 정상 등반이 시작됐는데요.

날씨가 궂어 아쉬움을 남겼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포근한 날씨 속에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상으로 향하는 해맞이 인파의 발걸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가득 묻어나고 있습니다.

일출봉 정상에서는 일출기원제가 봉행되고, 아래 바닷길에서는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걷는 행사가 열립니다.

해돋이를 감상한 뒤에는 닭의 해, 정유년을 기념해 대형 솥에 2017인분의 닭 떡국을 만들어 먹는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일출전야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는데요.

횃불 점화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묵은 해와 새해가 교차하는 하늘을 환히 수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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