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수술을 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성모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립암센터에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나 퇴원 후에 정신적 충격을 겪는 여성들이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는 여성들의 7, 80%가 40대 이하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김점자(40살/유방암 환자): 술을 먹었다든가 담배를 폈다든가 그러잖아요, 보통, 그러지 않았는데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당황하죠.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여성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38%이고 2, 30대가 23%인데 비해 60대는 10%로 젊은층의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미국 등 외국에서는 60대나 70대가 40대보다 두 배 이상 환자가 많은 것과는 정 반대의 현상입니다.
더욱이 젊은 여성들은 치료를 받아도 노년층에 비해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노정실(박사/국립암센터): 수술 후에 재발률이 더 높고 또 재발을 하게 됐을 때는 완치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도 높게 되죠.
⊙기자: 젊은층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 변화 등 환경이 급격히 달라진 점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예방을 하기 힘든 만큼 30대 이후부터는 자가진단을 하면서 꾸준히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수술을 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성모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립암센터에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나 퇴원 후에 정신적 충격을 겪는 여성들이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는 여성들의 7, 80%가 40대 이하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김점자(40살/유방암 환자): 술을 먹었다든가 담배를 폈다든가 그러잖아요, 보통, 그러지 않았는데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당황하죠.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여성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38%이고 2, 30대가 23%인데 비해 60대는 10%로 젊은층의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미국 등 외국에서는 60대나 70대가 40대보다 두 배 이상 환자가 많은 것과는 정 반대의 현상입니다.
더욱이 젊은 여성들은 치료를 받아도 노년층에 비해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노정실(박사/국립암센터): 수술 후에 재발률이 더 높고 또 재발을 하게 됐을 때는 완치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도 높게 되죠.
⊙기자: 젊은층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 변화 등 환경이 급격히 달라진 점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예방을 하기 힘든 만큼 30대 이후부터는 자가진단을 하면서 꾸준히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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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40대가 가장 위험
-
- 입력 2002-07-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720/1500K_new/80.jpg)
⊙앵커: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수술을 해도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성모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립암센터에서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나 퇴원 후에 정신적 충격을 겪는 여성들이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는 여성들의 7, 80%가 40대 이하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김점자(40살/유방암 환자): 술을 먹었다든가 담배를 폈다든가 그러잖아요, 보통, 그러지 않았는데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당황하죠.
⊙기자: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여성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38%이고 2, 30대가 23%인데 비해 60대는 10%로 젊은층의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미국 등 외국에서는 60대나 70대가 40대보다 두 배 이상 환자가 많은 것과는 정 반대의 현상입니다.
더욱이 젊은 여성들은 치료를 받아도 노년층에 비해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노정실(박사/국립암센터): 수술 후에 재발률이 더 높고 또 재발을 하게 됐을 때는 완치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도 높게 되죠.
⊙기자: 젊은층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 변화 등 환경이 급격히 달라진 점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예방을 하기 힘든 만큼 30대 이후부터는 자가진단을 하면서 꾸준히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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