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오늘을 빛낸 스타

입력 2002.07.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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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도 수만 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스타들에 가려 있던 국내파 선수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홍명보와 김태영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양경기는 히딩크호에서 탈락한 신병호와 이동국의 무대였습니다.
전남의 신병호는 전반 19분 단독 드리블에 이은 통쾌한 중거리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J리그와 울산 현대를 거쳐 전남에 둥지를 튼 신병호는 골은 물론 몇 차례 감각적인 슛까지 선보이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전남에 신병호가 있었다면 포항에는 불운의 스타 이동국이 있었습니다.
전반 내내 부진했던 이동국은 패색이 짙던 후반 28분 감각적인 백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신병호와 이동국은 나란히 한 골씩 뽑으며 월드컵 불출전의 한풀이를 했습니다.
⊙신병호(전남 드래곤즈):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좋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게 비겨 가지고 씁쓸합니다.
⊙기자: 공격에서 이들의 활약이 빛났다면 수비는 김태영과 김병지 등 태극전사들이 이름값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K리그 두 경기에는 4만 2000여 명이 몰려 식지 않은 축구열기를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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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오늘을 빛낸 스타
    • 입력 2002-07-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도 수만 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스타들에 가려 있던 국내파 선수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홍명보와 김태영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양경기는 히딩크호에서 탈락한 신병호와 이동국의 무대였습니다. 전남의 신병호는 전반 19분 단독 드리블에 이은 통쾌한 중거리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J리그와 울산 현대를 거쳐 전남에 둥지를 튼 신병호는 골은 물론 몇 차례 감각적인 슛까지 선보이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전남에 신병호가 있었다면 포항에는 불운의 스타 이동국이 있었습니다. 전반 내내 부진했던 이동국은 패색이 짙던 후반 28분 감각적인 백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신병호와 이동국은 나란히 한 골씩 뽑으며 월드컵 불출전의 한풀이를 했습니다. ⊙신병호(전남 드래곤즈):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좋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게 비겨 가지고 씁쓸합니다. ⊙기자: 공격에서 이들의 활약이 빛났다면 수비는 김태영과 김병지 등 태극전사들이 이름값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K리그 두 경기에는 4만 2000여 명이 몰려 식지 않은 축구열기를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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