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셋째’ 술집서 또 난동…영장 방침
입력 2017.01.06 (07:11)
수정 2017.01.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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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행혐의로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씨가 조사를 받고, 어젯밤을 경찰서 구치소에서 보냈습니다.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인데, 김 씨는 6년 전에도 똑같은 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이면도로, 술집에서 끌려 나온 한 남성이 경찰관 3명에게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술에 만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이곳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것입니다.
종업원들은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당했습니다.
<녹취> 술집 관계자(음성변조) : "(왜 욕설을 하기 시작했는지 모르세요?) 이유 없습니다. 그냥 취해서 그런 거지..."
순찰차가 출발한 뒤에도, 이 남성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차 문을 발로 차고, 그리고 시트를 발로 이래하면서 발로 막 뜯고... 욕설이나 이런 건 있었고, 신분증 제시도 안 하고..."
경찰 조사 중에 하품을 하고, 다리까지 떠는 28살의 피의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입니다.
<인터뷰> 김동선(폭행 피의자) :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인정하고, 그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한 특급호텔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해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에도 그런 전력이 있고, 재벌 2세라고 해서 주점에 가서 종업원을 때리는 게 소위 말하는 갑질 횡포 아닙니까. 죄질이 불량하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폭행과 공용물건파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폭행혐의로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씨가 조사를 받고, 어젯밤을 경찰서 구치소에서 보냈습니다.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인데, 김 씨는 6년 전에도 똑같은 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이면도로, 술집에서 끌려 나온 한 남성이 경찰관 3명에게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술에 만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이곳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것입니다.
종업원들은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당했습니다.
<녹취> 술집 관계자(음성변조) : "(왜 욕설을 하기 시작했는지 모르세요?) 이유 없습니다. 그냥 취해서 그런 거지..."
순찰차가 출발한 뒤에도, 이 남성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차 문을 발로 차고, 그리고 시트를 발로 이래하면서 발로 막 뜯고... 욕설이나 이런 건 있었고, 신분증 제시도 안 하고..."
경찰 조사 중에 하품을 하고, 다리까지 떠는 28살의 피의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입니다.
<인터뷰> 김동선(폭행 피의자) :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인정하고, 그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한 특급호텔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해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에도 그런 전력이 있고, 재벌 2세라고 해서 주점에 가서 종업원을 때리는 게 소위 말하는 갑질 횡포 아닙니까. 죄질이 불량하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폭행과 공용물건파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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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6 07:16:00
- 수정2017-01-06 0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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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로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씨가 조사를 받고, 어젯밤을 경찰서 구치소에서 보냈습니다.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인데, 김 씨는 6년 전에도 똑같은 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이면도로, 술집에서 끌려 나온 한 남성이 경찰관 3명에게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술에 만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이곳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것입니다.
종업원들은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당했습니다.
<녹취> 술집 관계자(음성변조) : "(왜 욕설을 하기 시작했는지 모르세요?) 이유 없습니다. 그냥 취해서 그런 거지..."
순찰차가 출발한 뒤에도, 이 남성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차 문을 발로 차고, 그리고 시트를 발로 이래하면서 발로 막 뜯고... 욕설이나 이런 건 있었고, 신분증 제시도 안 하고..."
경찰 조사 중에 하품을 하고, 다리까지 떠는 28살의 피의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입니다.
<인터뷰> 김동선(폭행 피의자) :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인정하고, 그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한 특급호텔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해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에도 그런 전력이 있고, 재벌 2세라고 해서 주점에 가서 종업원을 때리는 게 소위 말하는 갑질 횡포 아닙니까. 죄질이 불량하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폭행과 공용물건파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폭행혐의로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씨가 조사를 받고, 어젯밤을 경찰서 구치소에서 보냈습니다.
술에 취해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인데, 김 씨는 6년 전에도 똑같은 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이면도로, 술집에서 끌려 나온 한 남성이 경찰관 3명에게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술에 만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이곳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것입니다.
종업원들은 뺨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당했습니다.
<녹취> 술집 관계자(음성변조) : "(왜 욕설을 하기 시작했는지 모르세요?) 이유 없습니다. 그냥 취해서 그런 거지..."
순찰차가 출발한 뒤에도, 이 남성의 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현장 출동 경찰관(음성변조) : "차 문을 발로 차고, 그리고 시트를 발로 이래하면서 발로 막 뜯고... 욕설이나 이런 건 있었고, 신분증 제시도 안 하고..."
경찰 조사 중에 하품을 하고, 다리까지 떠는 28살의 피의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입니다.
<인터뷰> 김동선(폭행 피의자) : "제가 잘못한 점은 당연히 인정하고, 그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한 특급호텔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해 기소유예 처분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과거에도 그런 전력이 있고, 재벌 2세라고 해서 주점에 가서 종업원을 때리는 게 소위 말하는 갑질 횡포 아닙니까. 죄질이 불량하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폭행과 공용물건파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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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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