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완전 개장…국내 2위 항만 ‘우뚝’
입력 2017.01.07 (06:52)
수정 2017.01.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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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조성된 인천 신항이 공사 시작 10년 만에 전면 개장했습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이자 국내 2위 무역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천신항.
부두에 접안한 대형 선박에 크레인으로 쉴새 없이 컨테이너를 싣습니다.
착공 10년 만에 부두 전체가 다 지어져 컨테이너 만2천개를 싣는 초대형 선박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는 큰 선박들도 남부지역 항만 대신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 항로는 기존의 중국과 동남아에서 북미와 유럽으로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실장) : "바로 인천항에서 대형선박을 통해서 미주나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게 때문에 많은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화물 처리를 위해 최첨단 하역 시스템도 보강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장비가 이송차량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야드 크레인인데요.
사람 없이도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야드 크레인이 모두 22기로 늘어나 화물 처리속도는 크게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68만 개.
2년 연속 광양항을 제치고 부산항 다음 국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수출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화물보관시설 등 배후단지 조성이 남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조성된 인천 신항이 공사 시작 10년 만에 전면 개장했습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이자 국내 2위 무역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천신항.
부두에 접안한 대형 선박에 크레인으로 쉴새 없이 컨테이너를 싣습니다.
착공 10년 만에 부두 전체가 다 지어져 컨테이너 만2천개를 싣는 초대형 선박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는 큰 선박들도 남부지역 항만 대신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 항로는 기존의 중국과 동남아에서 북미와 유럽으로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실장) : "바로 인천항에서 대형선박을 통해서 미주나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게 때문에 많은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화물 처리를 위해 최첨단 하역 시스템도 보강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장비가 이송차량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야드 크레인인데요.
사람 없이도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야드 크레인이 모두 22기로 늘어나 화물 처리속도는 크게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68만 개.
2년 연속 광양항을 제치고 부산항 다음 국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수출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화물보관시설 등 배후단지 조성이 남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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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신항 완전 개장…국내 2위 항만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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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7 06:54:28
- 수정2017-01-07 07:36:58
<앵커 멘트>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조성된 인천 신항이 공사 시작 10년 만에 전면 개장했습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이자 국내 2위 무역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천신항.
부두에 접안한 대형 선박에 크레인으로 쉴새 없이 컨테이너를 싣습니다.
착공 10년 만에 부두 전체가 다 지어져 컨테이너 만2천개를 싣는 초대형 선박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는 큰 선박들도 남부지역 항만 대신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 항로는 기존의 중국과 동남아에서 북미와 유럽으로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실장) : "바로 인천항에서 대형선박을 통해서 미주나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게 때문에 많은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화물 처리를 위해 최첨단 하역 시스템도 보강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장비가 이송차량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야드 크레인인데요.
사람 없이도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야드 크레인이 모두 22기로 늘어나 화물 처리속도는 크게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68만 개.
2년 연속 광양항을 제치고 부산항 다음 국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수출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화물보관시설 등 배후단지 조성이 남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조성된 인천 신항이 공사 시작 10년 만에 전면 개장했습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이자 국내 2위 무역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송도 앞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천신항.
부두에 접안한 대형 선박에 크레인으로 쉴새 없이 컨테이너를 싣습니다.
착공 10년 만에 부두 전체가 다 지어져 컨테이너 만2천개를 싣는 초대형 선박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는 큰 선박들도 남부지역 항만 대신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인천항 항로는 기존의 중국과 동남아에서 북미와 유럽으로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종길(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실장) : "바로 인천항에서 대형선박을 통해서 미주나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게 때문에 많은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화물 처리를 위해 최첨단 하역 시스템도 보강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장비가 이송차량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야드 크레인인데요.
사람 없이도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4월까지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야드 크레인이 모두 22기로 늘어나 화물 처리속도는 크게 빨라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68만 개.
2년 연속 광양항을 제치고 부산항 다음 국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수출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화물보관시설 등 배후단지 조성이 남은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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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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