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8호 골…토트넘, FA컵 32강행

입력 2017.01.09 (06:21) 수정 2017.0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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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이 새해 첫 골이자 시즌 8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32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얀센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골 기회를 엿봤지만 상대팀의 집중된 수비로 인해 골을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답답했던 0대0의 균형은 후반에야 깨졌습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은쿠두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벤 데이비스가 방향만 바꿔놓는 절묘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10분 뒤에는 손흥민이 무사 시소코의 낮은 크로스를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의 새해 첫 골이자, 이번 시즌 8호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아쉽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결국 애스턴 빌라를 2대 0으로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32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최근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손흥민은 오늘 골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며 주전경쟁에 희망을 되달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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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즌 8호 골…토트넘, FA컵 32강행
    • 입력 2017-01-09 06:23:31
    • 수정2017-01-09 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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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이 새해 첫 골이자 시즌 8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32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얀센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골 기회를 엿봤지만 상대팀의 집중된 수비로 인해 골을 터트리지 못했습니다. 답답했던 0대0의 균형은 후반에야 깨졌습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은쿠두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벤 데이비스가 방향만 바꿔놓는 절묘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10분 뒤에는 손흥민이 무사 시소코의 낮은 크로스를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의 새해 첫 골이자, 이번 시즌 8호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아쉽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결국 애스턴 빌라를 2대 0으로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32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최근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손흥민은 오늘 골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며 주전경쟁에 희망을 되달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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