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外

입력 2017.01.09 (06:53) 수정 2017.0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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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초 세상을 떠난 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맞아 미발표 원고를 묶은 유고집이 출간됐습니다.

이번주 새로 나온 책,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년시절부터 20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다시 세상과 마주한 제2의 인생까지 신영복의 삶의 궤적이 담긴 미발표 원고들을 모았습니다.

양심을 목숨 보다 소중히 여기며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고 살아간 신영복 선생의 생각의 깊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도발적인 언어로 한국문단에 논쟁을 불러온 마광수가 40년 시 인생을 결산한 시 선집을 펴냈습니다.

특유의 솔질하고 아찔한 고백에서부터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감성까지 문제적 시인의 뜨거운 언어는 식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의 식품문화는 획일화돼 가고 환경오염은 커지는 있는 상황에서 인류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탁을 지킬 수 있을까.

잘못된 식습관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제3의 식탁을 제안합니다.

우주소년 아톰, 개구리 왕눈이 등 40여 편의 만화 주제가 작사가인 박준영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을 냈습니다.

걸핏하면 경로를 이탈했다고 다그치는 네비게이션처럼 시적 언어와 일상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시인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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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外
    • 입력 2017-01-09 06:54:41
    • 수정2017-01-09 0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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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초 세상을 떠난 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맞아 미발표 원고를 묶은 유고집이 출간됐습니다.

이번주 새로 나온 책,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년시절부터 20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다시 세상과 마주한 제2의 인생까지 신영복의 삶의 궤적이 담긴 미발표 원고들을 모았습니다.

양심을 목숨 보다 소중히 여기며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고 살아간 신영복 선생의 생각의 깊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도발적인 언어로 한국문단에 논쟁을 불러온 마광수가 40년 시 인생을 결산한 시 선집을 펴냈습니다.

특유의 솔질하고 아찔한 고백에서부터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감성까지 문제적 시인의 뜨거운 언어는 식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의 식품문화는 획일화돼 가고 환경오염은 커지는 있는 상황에서 인류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탁을 지킬 수 있을까.

잘못된 식습관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제3의 식탁을 제안합니다.

우주소년 아톰, 개구리 왕눈이 등 40여 편의 만화 주제가 작사가인 박준영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을 냈습니다.

걸핏하면 경로를 이탈했다고 다그치는 네비게이션처럼 시적 언어와 일상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시인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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