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창고 지붕 붕괴…60대 남성 중태

입력 2017.01.09 (07:09) 수정 2017.01.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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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도 주택 창고 지붕이 무너져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충북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창고 한쪽이 종잇장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철제 구조물도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주택 창고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60대 김 모 씨는 양쪽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 씨는 빈집에 들어가 창고 외벽을 부순 뒤 철근을 수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2층을 향해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 댑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증평군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63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안방과 거실 등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스무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남 창원시 북면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 등을 태워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87살 박 모 할머니가 다쳐 해양 경비정으로 인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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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창고 지붕 붕괴…60대 남성 중태
    • 입력 2017-01-09 07:12:32
    • 수정2017-01-09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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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주택 창고 지붕이 무너져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충북에서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창고 한쪽이 종잇장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철제 구조물도 앙상하게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주택 창고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60대 김 모 씨는 양쪽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 씨는 빈집에 들어가 창고 외벽을 부순 뒤 철근을 수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2층을 향해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 댑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증평군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63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안방과 거실 등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스무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남 창원시 북면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 등을 태워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87살 박 모 할머니가 다쳐 해양 경비정으로 인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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