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물체 몸속 동영상 촬영하는 ‘엑스 롬’
입력 2017.01.09 (09:51)
수정 2017.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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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와 CT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몸 속 영상을 보여주는데, 다만 둘 다 정지 상태의 영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근육과 뼈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이 움직이는 상태 그대로 몸속의 영상을 촬영해 생체 3D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엑스 롬'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브레이너드(美 브라운대학교 연구팀) : "엑스 롬과 유체 미세측정법을 조합함으로써 근육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 내의 뼈가 운동과정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 엑스 롬을 이용해 연구진은 메기 한 마리가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를 빨아들이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먹이를 밀어냈던 겁니다.
엑스 롬은 모든 동물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우리 몸 속 영상을 보여주는데, 다만 둘 다 정지 상태의 영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근육과 뼈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이 움직이는 상태 그대로 몸속의 영상을 촬영해 생체 3D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엑스 롬'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브레이너드(美 브라운대학교 연구팀) : "엑스 롬과 유체 미세측정법을 조합함으로써 근육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 내의 뼈가 운동과정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 엑스 롬을 이용해 연구진은 메기 한 마리가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를 빨아들이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먹이를 밀어냈던 겁니다.
엑스 롬은 모든 동물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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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생물체 몸속 동영상 촬영하는 ‘엑스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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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9 10:01:07
- 수정2017-01-09 10:15:14

엑스레이와 CT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몸 속 영상을 보여주는데, 다만 둘 다 정지 상태의 영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근육과 뼈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이 움직이는 상태 그대로 몸속의 영상을 촬영해 생체 3D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엑스 롬'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브레이너드(美 브라운대학교 연구팀) : "엑스 롬과 유체 미세측정법을 조합함으로써 근육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 내의 뼈가 운동과정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 엑스 롬을 이용해 연구진은 메기 한 마리가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를 빨아들이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먹이를 밀어냈던 겁니다.
엑스 롬은 모든 동물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우리 몸 속 영상을 보여주는데, 다만 둘 다 정지 상태의 영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근육과 뼈가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이 움직이는 상태 그대로 몸속의 영상을 촬영해 생체 3D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엑스 롬'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브레이너드(美 브라운대학교 연구팀) : "엑스 롬과 유체 미세측정법을 조합함으로써 근육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 내의 뼈가 운동과정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 엑스 롬을 이용해 연구진은 메기 한 마리가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를 빨아들이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먹이를 밀어냈던 겁니다.
엑스 롬은 모든 동물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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