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음주운전’ 호란, 벌금 700만 원 약식 기소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지는 1월 가요계, 드라마와 예능의 OST 음원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7개 부문 모두를 석권했다고 합니다. 바로 어제 가수 호란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가수 호란 씨가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호란 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호란 씨는 지난해 9월 새벽 5시 40분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정차중인 청소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앉아있던 환경미화원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는데요.

당시 호란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건 이후 호란 씨는 "죄송하다"며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린 뒤, 자숙하겠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해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벌금형 소식으로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다시 도마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