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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리포트] 빙판 위 사슴 구조 작전
입력 2017.01.11 (20:43) 수정 2017.01.11 (20:54)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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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던 사슴 한마리를 야생동물 관리인이 구조해 내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됐습니다.

사슴 구조 현장,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슴 한마리가 빙판 위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루드비치(야생동물 관리인) : "처음 도착했을 때 빙판 주변에 코요테들이 있었습니다. 코요테들에게서 도망치다 강으로 온 것 같아요."

필사적으로 강가 쪽으로 이동해보지만 금세 지쳤는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때 사슴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가는 한 사람, 야생동물 관리인 케이틀린 씨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마크 루드비치(야생동물 관리인) : "울부짖으며 날뛰고 있었어요. 겁먹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머리부터 감싸야 합니다."

케이틀린 씨는 사슴을 껴안고 머리를 천으로 감쌌습니다.

무사히 끌어올리는가 싶더니 들어 올리는 순간, 사슴은 다시 미끄러지고 맙니다.

구조 작업 중 머리를 박거나.. 엉덩방아를 찧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듯 싶다가 다시 미끄러지기를 반복, 칠전팔기 끝에 구조에 성공했고 사슴도 곧 얌전해졌습니다.

사실 사슴의 말썽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플라스틱 병에 머리가 끼거나, 호박 등에도... 심지어 과자 봉지를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크리스마스 조명 정도는 그냥 머리 장식이라고 봐줘야 할까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헬기의 프로펠러 바람으로 구조된 사슴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뭍으로 날려 보내려 했죠."

작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조된 사슴은 진정제를 맞으며 수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슴이 구조된 건 빙판 위 '온몸 스케이팅'을 마다하지 않은 용감한 구조대원 덕분입니다.

글로벌24 입니다.
  • [글로벌24 리포트] 빙판 위 사슴 구조 작전
    • 입력 2017-01-11 20:33:00
    • 수정2017-01-11 20:54:45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던 사슴 한마리를 야생동물 관리인이 구조해 내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됐습니다.

사슴 구조 현장,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슴 한마리가 빙판 위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루드비치(야생동물 관리인) : "처음 도착했을 때 빙판 주변에 코요테들이 있었습니다. 코요테들에게서 도망치다 강으로 온 것 같아요."

필사적으로 강가 쪽으로 이동해보지만 금세 지쳤는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때 사슴을 향해 엉금엉금 기어가는 한 사람, 야생동물 관리인 케이틀린 씨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마크 루드비치(야생동물 관리인) : "울부짖으며 날뛰고 있었어요. 겁먹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머리부터 감싸야 합니다."

케이틀린 씨는 사슴을 껴안고 머리를 천으로 감쌌습니다.

무사히 끌어올리는가 싶더니 들어 올리는 순간, 사슴은 다시 미끄러지고 맙니다.

구조 작업 중 머리를 박거나.. 엉덩방아를 찧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듯 싶다가 다시 미끄러지기를 반복, 칠전팔기 끝에 구조에 성공했고 사슴도 곧 얌전해졌습니다.

사실 사슴의 말썽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플라스틱 병에 머리가 끼거나, 호박 등에도... 심지어 과자 봉지를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크리스마스 조명 정도는 그냥 머리 장식이라고 봐줘야 할까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헬기의 프로펠러 바람으로 구조된 사슴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뭍으로 날려 보내려 했죠."

작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조된 사슴은 진정제를 맞으며 수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슴이 구조된 건 빙판 위 '온몸 스케이팅'을 마다하지 않은 용감한 구조대원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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