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학대 논란’ 동물 서커스 금지

입력 2017.01.12 (12:51) 수정 2017.01.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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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니아 환경부가 서커스에서 사자나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야생 동물 쇼를 금지하고 있는데다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지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서커스 팬들은 서커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동물 쇼라며 아쉬워하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마리아(서커스 관람객) : "말, 호랑이, 사자 등 서커스에 나오는 동물들을 보는 것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20년간 어린 야생 동물을 길들여온 조련사 율라아씨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공연 예술이 사라지게 됐다며 안타까워 합니다.

<인터뷰> 율리아(동물 조련사) : "동물 공연이 동물 학대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 정말 끔찍합니다."

그동안 서커스단에서 야생동물들이 학대를 받거나, 야생동물의 공격으로 서커스 관계자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도 잇따랐는데요.

큰 인기를 끌던 동물 서커스 공연이 이제 우크라이나에서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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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학대 논란’ 동물 서커스 금지
    • 입력 2017-01-12 13:03:32
    • 수정2017-01-12 13:11:18
    뉴스 12
우크라니아 환경부가 서커스에서 사자나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야생 동물 쇼를 금지하고 있는데다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지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서커스 팬들은 서커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동물 쇼라며 아쉬워하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마리아(서커스 관람객) : "말, 호랑이, 사자 등 서커스에 나오는 동물들을 보는 것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20년간 어린 야생 동물을 길들여온 조련사 율라아씨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공연 예술이 사라지게 됐다며 안타까워 합니다.

<인터뷰> 율리아(동물 조련사) : "동물 공연이 동물 학대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 정말 끔찍합니다."

그동안 서커스단에서 야생동물들이 학대를 받거나, 야생동물의 공격으로 서커스 관계자들이 다치거나 죽는 일도 잇따랐는데요.

큰 인기를 끌던 동물 서커스 공연이 이제 우크라이나에서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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