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금리 동결

입력 2017.01.13 (19:18) 수정 2017.01.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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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 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8%에서 석달 만에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예상치 2.6%보다 0.1% 포인트 낮습니다.

한은이 그동안 해마다 연초쯤 발표해온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으론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내열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둔화되지 않을까 이번 조정의 주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해 2015년부터 4년 연속 2%대 저성장 국면이 예고됐습니다.

앞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입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내려간 이후 일곱달째 동결됐습니다.

국내 상황은 물론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금리정책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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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금리 동결
    • 입력 2017-01-13 19:19:50
    • 수정2017-01-13 1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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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 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8%에서 석달 만에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예상치 2.6%보다 0.1% 포인트 낮습니다.

한은이 그동안 해마다 연초쯤 발표해온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으론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내열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둔화되지 않을까 이번 조정의 주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해 2015년부터 4년 연속 2%대 저성장 국면이 예고됐습니다.

앞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입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내려간 이후 일곱달째 동결됐습니다.

국내 상황은 물론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금리정책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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